[신게문학] (단편) 데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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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 내 마음대로 사면 된다고 해서 에스프레소 주문했어. 나 잘했어?"
"밤............."
여인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진다.
"라헬 안색이 안좋아. 어디 아퍼?"
"에휴............. 너 탑에서 먹어주더라? 근데 인기가 많으면 뭐해? 센스가 꽝인걸.."
"응? 무슨 말이야, 라헬?"
순진한 표정으로 여자를 쳐다보는 남자.
"밤, 나는 스무디 좋아한다구! 그것도 키위스무디!!!!!!!"
한숨쉬며 라헬이 말했다.
"아! 미안 라헬 헤헤..... 대신 내가 좀 이따가 악어가방 사줄게! 화 풀어~"
"악어가방? 내... 내가.. 그딴거에 넘어갈줄 알구?"
하지만 여자도 좋은 티를 완전히 감추지는 못하겠는 듯,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내가 좀 이따가 악어가방 장인한테 가서 하나 사기로 했는걸!"
남자는 역시나 순진한 웃음을 지으며 여자를 쳐다본다.
딸랑-
카페 문 뒤로 거대한 그림자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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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써봤어요
신게문학 개어렵네요 ㅜㅜ
원래 순대국밥 스토리로 가려고 했는데 그러기에는 신게한테 너무 미안해서...
열린 스토리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독자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스토리를 진행해보고 싶어요!!
부족한 글재주지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__m
단, 기본설정
라헬은 밤을 싫어했다
밤은 라헬을 사랑했다
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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