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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장편으로 바뀔거 같은 단편소설) 데이트, <5>
maeil핫 | L:0/A:0
183/550
LV27 | Exp.3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221 | 작성일 2014-05-23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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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장편으로 바뀔거 같은 단편소설) 데이트, <5>

 

4화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god&page=1&sn1=2&m_id=&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210

 

4화까지의 줄거리 

카페에서 데이트 하던 밤과 라헬.

밤은 라헬에게 악어가방을 선물해줬고, 오글거리던 멘트 날리던 중에 다안족 초하이랭커랑 시비붙음.

밤 개털림. 병원에 입원. 간호사는 이화.

라헬이 멀쩡히 서있던걸 이상하게 여긴 밤은 이수에게 라헬을 조사해달라고 의뢰.

 

 

-----------------------------------------------------------------------------

 

-밤의 병실

 

 

"밤씨! 또 어딜 나갔다 오시는거에요! 지금 몸 상태도 안좋은데 무리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안했어요!"

"미안해요 이화씨... 급한 볼일이 있어서.."

"흥. 또 그 라헬이라는 ㅆㄴ 만나고 온건 아니겠죠?"

"ㅆㄴ이라니 너무하시네요..... 그리고 라헬 만나고 온건 아니니까 믿어주세요. 이제 병실에 잘 있을게요"

밤이 웃으며 말한다.

"이제 밤씨 못돌아다니게 제가 옆에서 감시할거에요. 도망 갈 생각은 하지도 말아요!

밤씨 몸 상태때문에 그러는거니 착각은 하지 마시구요!"

 

분홍색 가운을 걸친 여자는 밤과 함께 랭커가 된 연 이화다.

21F에서 가문의 더러운 모습을 발견 한 이후, 이를 뜯어고치겠다고 마음먹었던 여자다.

랭커가 된 이후 가주인 연 한아에게 직접 찾아가 지게나 사건을 알리는 당돌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 한아는 지게나 사건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한아는 가문 내에 특검을 실시하여 가문의 부조리한 부분을 모두 캐내도록 했고,

현재 연 가문이 깨끗해지자 이화는 간호사라는 새로운 길을 찾아 걷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도 옆에서 계속 감시하는건 좀... 지금부터 중요한 일이 생길거 같은데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밤이 손가락을 이화의 입술 가까이 가져다 대며 말한다.

"그... 그렇게 이야기 한다면야.. 대신 밤에는 정말 도망 못가게 감시할거니 그리 아세요!"

"감사합니다, 이화씨^^"

역시나 밤이 웃으며 말한다.

20F에서 밤을 만난 이후로 줄곧 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이화는 밤의 이야기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럼 몸 추스리고 계세요"

라는 말과 함께 병실을 나간다.

 

 

 

-라헬의 집 앞

 

 

"늦었군, 라헬."

라헬의 집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말한다.

남자는 빨간 망토를 두르고 있었으며, 굳이 이마를 감추려는 듯 큰 모자를 쓰고 있었다.

 

"....... 지금 당신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있나요?

그리고 여기는 또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건가요."

라헬이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한다.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하지. 손님에게 차 한잔정도는 줄 수 있는거 아닌가.."

"그래요 일단 들어가시죠."

라헬은 도어락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집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일단 앉으시죠. 차 한잔 내올게요."

"많이 실망한 눈치군."

"일 이야기는 조금만 이따가......"

"지금 네가 많이 짜증나있는 거 같아서 하는 이야기다. 계속 그러면 나도 마냥 젠틀하게 있을수만은 없다고.."

"알겠어요.... 에스프레소 드실래요?"

"아니. 난 카페모카. 생크림이랑 초코 듬뿍 얹어서."

남자는 단호박이다.

"근데 생크림, 초코가 없는데...."

"아 ㅅㅂㄴ. 그럼 초코우유라도 주던가"

"네 그럼 초코우유 드릴게요.. 좀만 기다리세요.."

 

홀짝- 홀짝-

"캬아- 초코우유가 참 맛있군. 어디꺼지?

그건 그렇고.... 그래, 며칠 전의 그 상황이 그렇게 맘에 안들던가?"

"당신같으면 맘에 들겠어요? 제가 이 일을 하려고 얼마를 투자한지는 잘 아시잖아요!"

"걱정 마라. 이래봐도 내가 맡은 일은 확실히 하는 사람이라 말이야.."

"다시 한번 믿어보겠어요. 일단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나중에 타이밍 봐서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죠.

그때까지 이렇게 불쑥 찾아오시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알았다, 그렇게 하지....."

 

"근데 말이야..... 그녀석 지금 병원에 있더군."

남자는 씨익 웃으며 문 밖을 나섰다.

 

"밤.............." 라헬은 밤의 이름을 되뇌었다.

 

 

[신게문학] 데이트, <5> 끝.

 

 

-------------------------------------------------------------------

 

와 이거 어떻게 써야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글 전개과정이나 편집 등에 대해서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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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푸
저 남자는 누굴까
2014-05-23 12:19:27
추천0
maeil핫
글쎄요. 확실한건 라헬이랑 한 팀이라는거죠
2014-05-23 12:21:52
추천0
무한라크교
님 이화만 너무 몰입해서 쓰신거 아닙니까?
너무 매력적인데요?
2014-05-23 12:32:40
추천0
maeil핫
악어도 다시 나올거에요! 아마 쿤 빼고 대부분은 나올거에요
2014-05-23 12:37:15
추천0
무한라크교
굳 라크님 분량 굳
쿤 왠지 수상합니다. 예감이 싸한게...
2014-05-23 12:41:03
추천0
maeil핫
쿤도 나오긴 나올건데 지금 연재속도면 좀 많이 오래걸리거같아서요..
나오긴 나올겁니다ㅎㅎ
2014-05-23 13:19:12
추천0
[L:4/A:25]
지그
라헬→밤→이화→라헬 통수
2014-05-23 13:56:27
추천0
maeil핫
헉 그건 너무 복잡하네요
먹고 먹히는 통수의 사슬..ㄷㄷ
2014-05-23 14:01:5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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