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2 열차의 지배자 (13) 주지육림
지난이야기
2,3칸 반란군 쳐죽이고 옐로우 척살,
엔돌팀 다시 6칸옴
6칸오니까 펜리르 뭐 뜯어먹고있고
적들은 몆미터 뒤에서 겁에 질린채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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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주가 왔다!! 퇴각!퇴각!
오렌지가 말했다.
적들은 도망가려고 했다.
"어딜"
펜리르가 먹던걸 던지면서 말했다.
"어흥~!"
펜리르가 발톱으로 도망치면 창지기 하나의 배를 뚫어버렸다.
"으아아아아악!!"
"저리가 이 괴물새기!
옆에 있던 파도잡이가 신수로 펜리르를 밀어내며 말했다.
"크르릉!"
하지만 티버를 3개나 쳐빤 펜리르는 금새 다시 일어나서 움직였다.
"우리도 가자
하츠가 말했다. 하츠는 이미 칼을 뽑은 상태였다.
"죽어라 인간들아!"
베스파가 독침을 들고 적들 사이로 돌진하며 말했다.
베스파는 오렌지 앞까지 돌진했다.
"으으 저리가!"
오렌지가 베스파를 후크로 겨우 밀어내며 말했다.
"으으으으으으!!"
적들은 혼비백산해서 흩어졌다.
그야말로 난전이 벌어졌다.
여기저기 피가 튀었다.
나는 적을 찌르는 것, 베는 것, 발로 까는것 모두 좋았지만
가장 재미난 것은 사지를 뽑아버리는 것이었다.
"으아아아아악!!"
특히, 머리를 뽑는 것보다는 팔다리를 뽑는게 재미있다.
왜냐면, 뽑힌 놈이 괴로워 하는걸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으아아아앙ㄲ!!"
"으아아아아악!!"
살려줘요 살려줘요!!"
푹,푹,뎅겅,푹,푹,뎅겅 푹 찍 푹 찍;
"아.. 여기 너무 잔인해"
보고있던 베르디가 말했다.
"이거 꼭 이렇게 잔인하게 해야되?"
"응 그래. 이게 다 주지육림을 위해서야!"
옆에있던 펜리르가 말했다.
"주지육림? 주지육림이 뭐야?"
"고기로 숲을 이루고 술로 호수를 이루는거
눈깔귀신이 좋아하는거야."
옆에있던 아낙이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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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고 잔인한 학살극이 끝났다.
40여명의 적중 30명이 죽고, 10명은 잡혔다.
"사..살려줘!"
잡힌 놈들이 목숨을 구걸했다.
"흠.. 노예도 필요하니까 살려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낙이 말했다.
"그래.. '일단은'살려주도록 하지.
시체를 치워. 당장!"
"그..그건 너..너무"
잡힌 노예 하나가 말했다.
"너무 뭐?"
"너..너무...더..더러운.."
나는 그녀석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간단하게,
'푹'
'으아아아아아아악!!"
"아니면 너네가 시체가 되어서 치워지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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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종료되자 오전 11시 였다.
우리는 1칸에 돌아와 상황을 체크했다.
"노예는 원래 있던 10명과 새로 잡은 10명 해서 20명 남았고.. 땅은 1~6칸, 친위대 핑크,블루가 사망했고, 오렌지,옐로우는 배반, 옐로우는 죽였고...
동료 중에서는...
상황을 읽던 십이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아미고.."
"...어쩔 수 없었어."
옆에 있던 아낙이 말했다.
나는 사실 별 상관을 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제 슬슬 한계가 오던 놈인데다, 우리 팀에서 제일 비중이 없던 놈이었다.
"아 그리고. 내 얼굴에 상처난거"
난 아까 볼에 총을 맞아 상처가 낫다
내 용안에 상처를 내다니... 오렌지 이놈 반드시 사지를 찢어 죽일테다.
"그보다.. 이제 곧 점심이지?"
"어 그렇네?"
하츠가 말했다.
"보자... "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1칸은 깔끔했다.
4칸의 노예들이 제일 먼저 청소한 덕분에, 피 냄세 조금 말고는 전투의 흔적이 없었다.
"그래.. 뭐"
"..설마 오늘도 고급 음식 뽑아 먹을건 아니지?"
십이수가 말했다.
"?? 당연히 뽑아 먹어야지. 이 게임 며칠이나 더 한다고?"
"하..하지만"
"아 몰라. 어차피 점심먹고 오렌지 잡으러 갈거니까, 점심은 두둑히 먹어 둬야지. 안그래 하츠?"
하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좋아... 그럼 오늘은 뭘 먹을까나?"
나는 메뉴판을 보았다.
먹어보고 싶었던게 많았다.
"보자... 오늘은... 이걸로 해야지.
아 그리고 십이수"
"왜?"
"4칸에 있던 노예들은 오늘 좀 덜 굴려. 새로 잡은 노예들을 빡시게 굴려."
"...알았다."
아미고가 죽은 일 떄문일까? 십이수는 아직도 영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뭐 난 상관없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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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엔돌여왕의 사치와 폭정
반란도 다 진압 안하고 사치시작함
주지육림을 이루는 엔도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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