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1 상하 관계 (외전4) 주인공
"으으...으으..."
쿤은 쓰러져서 몆시간 동안 잣다.
"으으..."
약 4시간이 흘렀을까, 쿤은 눈을 떳다.
"이..이게 뭐야?"
쿤은 이상한 건물 안에 있었다. 창고 같았다.
일어나 보자 주변에 거울이 하나 보였다. 쿤은 거울을 봤다.
눈 색깔이 이상했다. 무지개색 눈이였다.
"이게 뭐야..."
그때였다.
"한발 늦었군"
하츠,엔도르시,펜리르가 등장했다.
펜리르는 등에 라우뢰를 업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너희가 왜 여기에!"
펜리르를 본 쿤은 오줌을 바지에 지렸다.
두들겨 맞은 기억이 생생했다.
"우리는 라헬을 잡으러 왔다"
하츠가 말했다.
"그런데 늦었구만
펜리르가 말했다.
"늦었으니 니놈이 우리 화풀이 대상이 되어야겠다"
엔도르시가 말했다.
"사..살려줘!! 살려줘!!!"
쿤이 애걸했다.
"뭐. 우리한테 부탁하지 말고"
하츠가 말했다.
"자. 일어날 시간이다"
펜리르가 등에 업은 라우뢰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라우뢰야"
엔도르시가 말했다.
물론 라우뢰는 그냥 일어나지 않았다.
"늑대, 물어뜯어"
엔도르시가 말했다.
펜리르가 이빨로 라우뢰를 물었다.
"아야! 아야!"
라우뢰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뭐 어쩌라고?"
"귀치장을 신수로 괴롭혀"
라우뢰는 귀찮다는듯이 유라시아식 신수제어술을 사용했다.
쿤은 공중으로 올라갔다 바닥에 떨어졌다 했다.
그러는 동안 아까 지린 오줌이 바지를 타고 흘렀다.
"으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쿤이 천장에 박치기를 몆번 하고 땅에 곤두박질쳤다.
"으아아아아아악..."
"깝칠래?"
"아니"
"깝칠래?"
"아니!!"
쿤은 사시나무 떨듯이 와들와들 떨었다.
"깝칠래?"
"아니요!!!"
쿤은 실신했다.
몆시간 후, 밤과 라크가 와서 쿤을 찾아갔다.
10가문 출신이라 다행히 생명에 지장 같은건 없었다.
사륜안을 박아넣은 눈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귓볼도 신수로 다시 원상복구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쿤의 뇌리에 기록된 지옥같은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쿤 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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