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2 열차의 지배자 (15) 노예 사냥
지난 이야기
노예가 부족하다 느낀 엔돌 7칸 침공 결정.
봉쇄 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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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봉쇄가 파괴되었다.
"진입해!"
내가 소리쳤다.
"우워워워워!!"
맨 처음 진입은 우리 팀원이 아니었다.
(아까 6칸에서 잡힌) 10명의 노예들이었다.
물론, 그놈들이 자원해서 죽을 길을 가진 않기 때문에
강제로 베르디의 꽃을 꽂고 7칸에 보냈다.
"아낙,펜리르, 베르디, 위치로"
이수가 1칸에서 등대를 보며 오더를 내렸다.
"롸져"
"알았다."
"롸져 리더."
아낙의 역할은 노예들이 다 죽기 전에 후크로 적진을 휘갈기는 것,
베르디의 역할은 휘갈겨서 틀어진 적진에 돌격하여 틈을 만드는 것,
펜리르의 역할은 신수 터렛 무력화 폭탄을 들고 워프하여 혹시나 있을 신수 터렛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었다.
"위잉"
펜리르는 워프하고, 아낙은 후크를 들고 들어갔다.
베르디도 아낙을 따라 돌진했다.
"나머지 조 모두 진입해!"
뒤에 남아있던 부디카,레드,그린도 차례로 들어갔다.
"우리도 가자" 하츠가말했다.
"내가 먼저 갈게."
나는 니들을 빼들고 들어갔다.
하츠는 내 뒤를 따랐다.
내가 들어가자, 적진은 한바탕 뒤집어져 있었다.
30명 정도의 적이 모두들 살겠다며 도망치고 있었다.
아낙은 후크로 도망치려는 적을 휘감고 있었고, 베스파는 8칸 쪽으로 튀는 적을 쫓아가고 있었다.
"으아아악 으아아아가1!!"
베스파의 추격을 받은 적은 결국 찔려서 쓰러졌다.
"헤헤헤헤 인간들아! 도망쳐 봐라!!"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구석탱이에서는 등대지기로 보이는 적이 펜리르에게 물어 뜯기고 있었다.
"시시하네요"
부디카가 바닥에 쓰러진 화염사를 도끼로 조각내면서 말했다.
아군 노예는 여섯 정도가 쓰러져 있었다.
"뭐야 벌써 끝났어?"
하츠가 말했다.
"그런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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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분 정도가 지나자, 미처 8칸으로 도망치지 못하고, 아직 사지가 멀쩡한 적이 8명 정도 남아 있었다.
"사...살려주십쇼!:"
그놈들은 하나같이 소리쳤다.
"뭐 살려야 주지. 일단 시체를 치워"
내가 니들을 들이대며 말했다.
노예들은 겁에 질린 채 시체를 하나씩 하나씩 주워다 밖으로 던졌다.
베르디는 살아있는 인형 4개를 하나씩 하나씩 살피고 있었다.
"흐-음 쓸만한 건 3개 밖에 없네"
베르디가 심한 부상을 입은 노예에게서 꽃을 떼며 말했다.
"으윽"
꽃을 떼어낸 노예가 쓰러졌다.
"어떻게 할까 이거?"
베르디가 물었다.
"버리던지. 뭐 우리가 전투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살아있으면 살려 주고"
내가 말했다.
"저...저흰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시체를 다 치운 노예 중 한명이 말했다.
"너희? 보자 어떻게 될까?"
"내 인형이 되어야지"
베르디가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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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대로 8칸으로 진격하기로 했다.
전투 방식은 똑같았다.
노예 투척, 아낙, 베스파 진입, 친위대 진입, 펜리르 워프, 나 진입
"자 그럼 문 열어!"
내가 말했다.
,그린이 코인을 하나하나 넣었고, 8칸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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