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코디-2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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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코디-28화산호초 라인에서 해변까지 걸어갔다. 다리는 불어버렸고 너무 힘들었다. 심지어 레펠리스타를 업기까지 해야했다.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짜증났다. 해변에 도착해서 쓰러졌다. 점심으로는 상어를 얹은 초밥을 먹었다. 상어를 너무 먹어서 이젠 상어고기는 토나오는데.. 어차피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상어는 왜 그렇게 죽인 건지.. ----------------------- 나는 차태식을 낚으려고 경찰국으로 갔다. 퇴근 시간인 6시 직전에 들러서 차태식의 미행을 유도했다. "코디악베어가 살인을 멈췄다며?" "이례적인 일이라서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지. 금요일에는 손가락이 오려나?" "글쎄..그건 내일이 되봐야 알겠지. 아무튼 수고해라" 차태식 저 음흉한 놈 마음에 안든다. 나는 일단 천천히 걸어서 내 집으로 돌아갔다. 가방에 모든 물품을 챙기고 유리 공주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제 슬슬 출발하려고요. 미행하는놈 있는지 등대로 봐주세요." "알았어 오페라 띄워줄게" 일단 저녁은 KNIGHT기사 식당에 들러서 먹었다. 볶음밥 먹는 내내 내 포켓으로 전송되는 오페라 영상을 봤다. 분명 따라붙는 놈이 있다. 차태식일 것이다. 실시간으로 미행자를 모니터링하면서 나는 골목길을 돌고 벽을 넘는 식으로 계속 따돌렸다. 한 1시간동안 재미없고 역겨운 술래잡기를 하고 나서야 차태식이 포기한 것 같다 레펠리스타에게 등대 꺼달라고 하고 유리님에게 전화를 걸어 껐는지 확인까지 받았다. 이제 코디악베어로 변할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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