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검은도깨비 EP2 공방전 (10) 팀파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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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1화 12화 13화 함정 시험 14화 잠입 15화 16화 신해어
17화 눈치 18화 19화 드레이코 말포이 20화 새 동료 21화 팀워크 22 30층으로1 ep1-23 e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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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프레이아
1차 팀전은 이겼다.
2차 팀전 후 결승전이 있다!
2차 팀전은 2개 팀의 1:1 매치다.
2차 팀전 경기장은 대충 이렇다.
양 팀은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다.
적 팀의 깃발을 빼앗아 오면 승리한다.
그런데, 깃발이 꽃혀있는 곳에는 각각 강력한 신해어 2마리가 있다.
또한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자기쪽 숲에 있는 몬스터를 잡아 코인을 모아 도개교를 내려야 한다.
꽤나 골치 아픈 게임이다.
괜히 우리가 도개교 내리겠다고 진 뺏다간, 대기하고 있던 상대팀에게 패배할 수 있다.
어쩌지.. 흠.
"흠... 이 게임 난감하네 이거."
바토리씨가 말했다.
보아하니, 물이 깊다. 수영해서 건너기도 힘들어 보이고,.. 강물에 몬스터들도 보인다.
블러디메리로 건너기도 힘들어 보이고.. 나 혼자 건너봐야 소용없다.
"흠. 청노로 건너긴 무리인가?"
라인하르트씨가 말했다.
"갈 수는 있겠는데. 위험 부담도 있고... 나 혼자 갔다간 진 빠져서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이야."
바토리씨가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하죠?"
"정석적인 방법으로 가야지. 몬스터 때려 잡아서, 도개교 내리고, 넘어가서 적들 제압하고..신해어 제압하고.. 깃발 뺏어오고.."
야마씨가 말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방법은 또 힘이 많이 든다.
몬스터 잡아야지. 적 팀 제압해야지 신해어도 제압해야지... 또 본진도 지켜야 한다.
"힘이 많이 들 것 같은 작전인데.."
바토리씨가 말했다.
"그래도 별 수 있나. 폼 안나게 시간 끌 수는 없잖아."
뭐..맞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야마 씨 말대로 숲으로 들어갔다.
본진은 다니엘씨와 실바씨가 지켰다.
바토리 자하드
아니, 정석적인 방법이라니
하여간 야마 저놈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 든다.
폼이 안난다고? 우리 팀 하위권인 놈이 그런말을 하다니..(부들부들)
하지만 뭐, 다른 방법도 딱히 보이진 않는다.
고로 나는 한다 사냥을
나는 잡는다 몬스터를
몬스터라 해봤자 별거 없다.
곰같이 생긴 생물체. 늑대처럼 생긴 생물체.. 귀찮다.
몬스터가 죽으면 그 시체가 터지면서 코인이 나온다.
도개교를 내리려면 코인 100개가 필요하다.
코인은 금방 모으겟지 뭐.
근데.. 짜증난단 말이야. 난 선별인원들을 도륙내고 싶다고. 이딴 A.I들 말고
울프릭 야마
숲 몬스터 그딴거 별거 아니다.
10분만에 도개교를 내릴 코인을 모았다.
고로, 우리는 넘어간다.
그런데.. 이거 뭔가 난감하다.
먼저, 공격과 수비의 배분이다.
적 팀도 1차전을 이기고 올라온 팀이다 보니... 적은 인원만 가서는 이길 수 없을 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 본진을 비워둘 수도..
"어떻게 하지? 누가 남아?"
라인하르트가 물었다.
"실바가 남는게 제일 안 나을려나?"
"흠 저혼자 전투는 무린데요. 전 혼자서는 있으나 마나에요"
실바가 말했다.
"그럼 프레이아가 남는건 어떨까? 어차피 프레이아 왼팔 다쳐서 그리 잘 움직이지는 못하잖아."
내가 말했다.
"프레이아 혼자? 흠,,, 프레이아 부상도 입었는데 혼자 남기기엔.."
라인하르트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괜찮아요. 어차피 적들이 신해어를 뚫지만 못하게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생각해보니 그렇다. 우리에겐 수비 이외에도 신해어라는 방어막이 있었다.
"게다가.. 우리 깃발을 빼았아도.. 강 저편에 있는 우리팀을 뚫고 자기네 깃발꽃이에 가야 하니까.."
다니엘이 말했다.
"좋네. 그럼 프레이아가 숲에 숨어있다가, 적들이 신해어 노린다 싶으면 신해어한테 와서 도와."
라인하르트가 프레이아에게 윙크를 하며 말했다.
"자 그럼 도개교 내린다."
바토리가 도개교 옆에 INSERT COIN에 코인을 넣으며 말했다.
도개교가 천천히 내려왔다.
라인하르트 자하드
우리는 도개교를 건너고 있다.
'콰앙!'
...그런데 저게 뭐지? 신수포가 날아온다.
"신수포다 피해!"
"으윽!"
야마가 신수포를 몸으로 막아냈다.
보아하니. 적 도개교 옆에 포대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었다.
'콰앙!'
"저게 뭐죠?"
"아마 코인으로 산 무기일거야. 코인으로 이것 저것 살 수 있었잖아."
야마가 또다시 몸으로 신수포를 막으며 말했다.
"빨리 건너야겠어. 건너서 저거 부수기 전까지 우릴 공격할거야!"
내가 말했다.
우리는 계속 다리 위를 걸었다.
'콰앙!'
'콰앙!'
'콰앙!'
보아하니, 그 신수포대는 사람이 컨트롤 하는 모양이었다.
물론 신수포는 야마가 몸으로 막았으니 별 문제는 없었지만, 짜증났다.
우리가 다리를 80% 건너자, 적 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창지기 준비!"
'뚜샤!'
적들의 창 2개가 날아왔다.
..젠장.. 적 팀은 다리를 끼고, 대포를 쏘며 싸울 생각인 것 같다.
"이거이거.. 양쪽에서 오는 공격은 내가 못 막는데.."
야마가 말했다. 야마가 방패로 쓰는 팔에는 벌써 상처가 큼지막하게 나 있었다.
'콰앙!'
그 와중에 신수포도 발사되었다.
바토리는 처음부터 야마 싫어하고 무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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