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동화]토끼와 거북이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밤토끼와 왕난거북이 살았어요.
밤토끼는 착해서 시아시아토끼의 성욕을 충족시켜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어이, 밤! 네가 그렇게 빠르다며? 나와 달리기 내기하지 않을래?"
왕난거북은 주제도 모르고 밤토끼에게 시비를 걸었어요.
밤토끼는 생각했어요.
'에휴... 쓰레기주제에 그냥 얌전히 야채나 갉아먹을것이지...'
물론 밤토끼는 착해서 내색하지는 않았고 내기를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마침내 달리기경주가 시작되었고
왕난거북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어요.
물론 매우 느렸어요.
밤토끼는 청노를 타고 중간쯤 가다가 자만심에 빠져 누워서 잠이 들었어요.
마침내 왕난거북은 밤이 자고있는 지점까지 따라잡았어요.
'ㅋㅋㅋ 얌전히 잠이나 자라 이 틈에 난 간다!'
그렇게 왕난거북은 열심히 엉금엉금 걷다가
마침내 결승점을 통과해서 노력으로 재능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다가 결승점 바로 앞에서 화접공파술을 맞고 사망했고
밤토끼는 시아시아토끼의 성욕을 풀어주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