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외탑민 (5)
루카드가 수도에서 사라지고 일주일 후
하츠와 '코유미'라는 남자가 검술 결투를 하고 있었다.
코유미는 잠시 수도에 들리던 중이었다.
'크읏!'
"이얍!"
'챙!'
'챙!"
"챙!'
"챙!"
코유미는 미선별자 랭킹 5위였다.
하츠가 밀리고 있었다.
"크읏!"
'챙!'
하츠는 코유미의 검을 쳐냈다.
그러나 그러면.
"슉!
코유미의 제2의 검이 하츠를 공격해 왔다.
"크아악!"
제2의 검이 하츠의 다리 부분을 타격했다.
'퍼억!"
하츠는 쓰러졌다.
"사람을 보고 덤벼야지 이 애송아."
쓰러진 하츠에게 코유미가 말했다.
"으..으으.."
하츠가 넘어져서 일어서지도 못하면서. 코유미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살려두는 건 이번이 끝이다. 다음에 또 덤비면. 목을 칠거야."
코유미가 검을 검집에 집어넣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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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하츠는 그리 심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내일이면 움직일 만 한 부상이었다.
"아오 젠장. 이도류일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몬했네."
하츠는 분명 결투 신청을 받은 검사라면 검1개로 싸울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상대방은 일도류를 쓰다가 제2의 검을 뽑았다.
"아오.. 뭐. 그래도 실전에선 반칙이 없으니까."
하츠는 생각했다.
코유미와 하츠의 대결 이야기는 펜리르에게 알려졌다.
"코유미..? 그 로리콘 새;끼가 여기 들렀으면 이유는 하나군."
펜리르는 생각했다.
코유미는 로리콘이었다.
나이는 21살인데 심심하면 하는 말이 '14살이 넘으면 여자가 아니야!' 였다.
펜리르는 하츠 성격상 분명 코유미에게 재도전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이 되었다.
펜리르는 자기 친구중 한명인 모나피를 데리고 하츠를 찾아갔다.
"무슨 일이고?"
하츠가 물었다.
"에.. 하츠, 니 내랑 부산 안 갈래?"
펜리르가 뜬금없이 말했다.
"부산? 좋지. 할 일도 없는데. 근데 뭐할라고?"
하츠가 물었다.
"어.. 뭐 놀러 가는거지. 뭐 별 거 있나."
펜리르가 대답했다.
물론 펜리르는 놀러 갈 생각이 아니었다.
"어 그래. 어제 코유미랑 결투 했다매?"
펜리르가 물었다.
"아. 그래. 내가 졌다."
하츠가 대답했다.
"어. 그래. 이도류였제?"
펜리르가 말했다.
순간, 하츠는 펜리르를 쳐다봤다.
"우째 알았노?"
하츠가 물었다.
"니가 코유미한테 발린다면 그거밖에 더 있나. 소도에 당했구만.
코유미의 이도류는 장검 1자루와,'소도'라고 불리는 짧은 검을 사용하는 이도류였다.
"아 그건 그렇고. 야는 모나피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부산에서 해양경찰 하신다."
펜리르가 모나피를 소개했다.
"어 그래. 반갑다. 랭킹은 몇 위고?"
하츠가 물었다.
"아.. 나는.. 랭킹에 등재되지도 않았어."
모나피가 대답했다.
"아..그르냐.."
하츠가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약 1시간 후, 셋은 부산에 도착했다.
"어디 가보고 싶노? 여는 내 손바닥 안이니께. 내 안내해 줄게."
하츠가 말했다.
"어. 그래. 그 일단. 센텀시티 가가 백화점부터 가자."
펜리르가 말했다.
셋은 백화점에 도착했다.
"뭐 살라고?"
모나피가 물었다.
"물방울 다이아몬드."
펜리르가 대답했다.
"뭐?"
하츠가 깜짝 놀라서 물었다.
"와? 돈이 없나. 뭐가 없나. 커~다란 백화점 왔으니, 물방울 다이아몬드 하나 사 갈란다."
펜리르가 대답했다.
...
...
...
그런데 정작 펜리르가 고른건 큐빅 물방울 다이아몬드였다.
"와. 커~다란 백화점까지 와서, 고작 산다는 게 큐빅이가?"
하츠가 옆에서 물었다.
"뭐, 생각해보니까 큐빅이나 진퉁이나 별 차이 없을 거 같아가."
펜리르가 말했다.
"별 차이가 없다니. 무슨 소리냐?"
모나피가 물었다.
"아 그게.. 상대성 오징어 이론이라는 게 있다. 그거 때문에"
펜리르가 말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하츠가 말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뭐.. 차차 알게 될 거다."
펜리르가 말했다.
셋은 부산에서 이틀간 놀았다.
3일째 되던 날 아침,
모나피는 어딘가에 가서 무슨 서류를 챙겨왔다.
"여. 하츠. 오늘은 우리가 가봐야 할 곳이 있다."
펜리르가 하츠에게 말했다.
"응? 무슨 일 있나?"
하츠가 물었다.
"아.. 그게.. 항구에 좀 가봐야된다."
펜리르가 말했다.
"항구? 뭐. 못할 건 없지."
하츠가 대답했다.
셋은 항구로 향했다.
"근데 여는 뭐하러 왔노?"
하츠가 물었다.
"일하러."
펜리르가 대답했다.
"..일? 무슨 일?"
하츠가 물었다.
"밀수범 체포."
펜리르가 대답했다.
"밀수범...? 이름이 뭔데?"
하츠가 물었다.
"코유미. 그 놈, 여기서 일본 장사치들을 만나서 온갖 잡동사니를 밀수해. 예를 들어 물방울 다이아몬드 처럼 관세가 센 상품이나 로리타 잡지 같은 금지품목.
그놈 로리콘이거든."
펜리르가 대답했다.
"로리콘? 쓰레기네."
하츠가 말했다.
셋은 항구에 들어가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통로로 갔다.
통로로 가서는 숨을 곳을 찾았다.
"여기가 좋겠다.
셋은 고정된 짐들 뒤에 숨었다.
"그래 모나피, 서류 갖고왔제?"
펜리르가 모나피에게 물었다.
"여기."
모나피가 사진 몇 장과 '수색영장'이라고 적힌 것을 펜리르에게 주었다.
"흠 그래.. 코유미가 확실하군."
하츠가 사진을 보더니 말했다.
사진 속에는 코유미가 어색한 변장을 한 채로 창고에서 거래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사진 누가 찍은거냐?"
하츠가 물었다.
"익명의 제보자가 있어."
모나피가 대답했다.
셋은 짐짝에 숨어서 약 3시간을 기다렸다.
"아.. 언제 오노? 오늘 오는 거 맞나?"
하츠가 물었다.
"아마도."
펜리르가 말했다.
그 때, 코유미가 항구 통로를 지나갔다.
"저..저기간다.!"
펜리르가 코유미를 발견하고는 말했다.
"따라가?"
모나피가 물었다.
"당연하지."
펜리르가 대답했다.
셋은 코유미를 조용히 따라갔다.
'살살살금금금'
"아 참 모나피. 넌 가서 경찰들 오라고 해라."
펜리르가 말했다.
"알았다."
모나피는 항구를 일행을 떠났다.
하츠와 펜리르는 코유미를 미행해 창고까지 갔다.
창고는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둘은 바깥에 난 계단으로 해서 2층으로 들어갔다.
창고 안에는 코유미가 왜인 몇 명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펜리르는 그 말을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흐으. 뭐라는 거야?"
펜리르가 혼잣말을 했다.
"가격과 품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츠가 말했다.
"아 맞다. 니 일본계였제.
펜리르가 말했다.
"지금 덮쳐?"
하츠가 물었다.
"아니. 계약 성사 되면 그때 영장 들이밀고 덮치자."
펜리르가 말했다.
...
...
...
"계약 성사 됐다. 치자."
하츠가 말했다.
"좋다. 칼 뽑아."
"이야아아아압!"
"응? 쥐새;끼들이 들어와 있었군."
코유미가 칼을 뽑으며 말했다.
코유미는 칼을 뽑자마자 일본 밀수꾼들 부터 베어버렸다.
"...? 저게 뭔?"
"흐흐흐.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게 생겼어. 흐흐흐."
코유미가 말했다.
하츠와 펜리르는 1층으로 내려와, 코유미와 대치했다.
"밀수꾼 코유미. 순순히 법의 심판을 받아라. 여기 수색영장이 있다.
하츠가 수색영장을 꺼내며 말했다.
"흐흐흐.. 법의 심판? 내가 여기 혼자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랭킹 10위 하츠?"
코유미가 말했다.
"뭐..뭐라고?"
펜리르는 깜짝 놀랐다.
"펜리르 니놈이 언젠가 여기로 올 걸 알고... 동업자를 준비해 뒀지."
코유미가 말했다.
'저벅 저벅 저벅'
창고 구석에서 남자 2명이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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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열차 안
"워. 그런데. 체포할 생각이었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엔도르시가 물었다.
"아니. 죽일 생각이었지 당연히."
하츠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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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지 말고 사오라고 하니까 진짜 사가는데
싸구려를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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