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레인ep5흑월(黑月)8화-레인

 처음 소년이 발가는대로 간곳은 

중간지역과 떨어진 비민가이자..동시에 유흥업소가 

눈으로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화려함과 더러움이 동시에 있는곳

소년에겐 일단 음식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다

게다가 경제 관념조차 이미 원시인 수준...

이런 아이에겐

남들이 먹다남은 음식물찌거기 통이 음식 창고라고 밖에 생각할수밖에 없다

찌거기를 입에대는순간 

아무맛도 안났다

썩어가는 신체에 미각도 날라간것이다

찌꺼기를 입에 댈대마다 

빈민들 조차 입에 대기 힘든걸 먹어가며 탈없이 살았다

덤으로 흉측한 몸을 망토로 가리지 않으면 

이런 비민들한테조차 멸시를 받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미각이 돌아오면서

자신이 입에대는것에 역겨움과 구토가 나왔고

후각 조차 돌아와 냄새를 맡는것만으로 구토가 연이어 나왔다

그때마다 이런 생활.....괜찮은 걸까?

라는 의문이 게속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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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우왁!!!!!!!!!!"

"조심해........."

백발의소년은 붉은 머리의 꼬마의 손을 잡으며 산뜻하게웃으며  말했다

방금 전 폭발이 일어난 곳이다

사방에 널부러진 시체에 붉은 머리 꼬마가 넘어진거다

".......고..고마워....."

"별말씀을......"

"너..여기 주민이야?"

붉은 머리의 꼬마는 온몸에 두건을 휘두른 여자처럼 긴생머릴 가진 백발의 소년을 보고 말했다

어딘가 신비한 분위기를풍기는건  덤이다

일단 수상한 냄새가 나 말을 걸은 것이다

"아니..그냥.......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야....."

"그래......꼬르륵...아....미안......요새 밥을 못먹어서......."

"먹을래?"

"아....고마워..근데..........이거.............."

"아까 저기서 가져온거야"

'이건....아까..폭발한 가게 음식이 잖아...........에이....아니 겠지'

붉은 머리 꼬마는 애써 자신의 예측을 부정하며 말했다

"................몇살이야?"

"...250살......"

"와아~..나보다 많네........"

보기에도 안스러운 이상한 소년은 신기한듯 웃으며 말했다

".................왠지 이상한 녀석..........근데 뭐야 그꼬질거리른 옷은 피가지 묻어있고"

".........친구가 줬어.........."

"누구?"

"있어............"

"........흐음....이름이 뭐야?"

"?.........아...........우린 레인이야?"

소년은 생각에 잠긴듯 지난날을 추억하다가 꼬마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웃으며 말했다

"레인?........우리.?........뭐야 그게?."

"그것도 말못해........히히"

레인 

나이28세

전이름으로 현상금이걸린 몸이다

그 일로 10가문 전체에 경계인물 취급과 동시에

공방의 대선생 권한으로 공방인들이 파격적인 상품을 준다는 현상금이

다른 2명과 함꼐 리스트에 올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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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벌써..몇번째야?.....이자1식..잡히지도 않고.........제대로 하긴 하는건가?????!!!!!!!!!!!!!!!!!!!!!.."

중간지역 56층 경찰 서장은

사람 한명 잡지 못하는 한심한 휘하 형사들한테 소리쳤다

"...................흐음.............문제의 사람인가?.............."

달빛처럼 밝은 눈의 소년이 잠깐 더위를 피하기위해 들어온곳에서

소리치는 남자의 말을 듣고

자신의 애초의 목적이 여기에 있음을 알았다

"최악으로 치닫는 사람을 ......만나러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