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동화] 유리와 곱등이
옛날 옛날, 그리 멀지 않은 옜날에
유리 공주가 살았어요.
그런데 유리 공주는 큰 병에 걸렸어요.
용하다는 의사들도 유리 공주의 병을 치료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점쟁이가 찾아와 말했어요
'곱등이를 푹 삶아 드시면 병이 다 나을겁니다."
하지만 유리는 징그러운 곱등이를 먹지 못했어요.
자신이 죽을 거라고 생각한 유리는 마지막 여행을 떠났답니다.
유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깍장남 에반을 앞세우고 얼음딸기,하츨링,쿠르단,가면남을 대동했어요.
먼저 유리 일행은 철갑장어들을 만났어요.
쿠르단과 하츨링은 행동에 제약을 받았지만 유리는 멀쩡했답니다.
유리는 철갑장에들을 순삭하여 삶아 먹었어요.
하지만, 유리의 병은 낫지 않았어요.
유리 일행은 여행을 계속했어요.
길을 가던 유리 일행은 이번에는 왕궁 처단부대 소속 로 포 비아 렌을 만났답니다.
렌은 유리에게 개겼어요.
하지만 쿠르단에게 납작해져 죽었답니다.
유리는 그걸 보고 아주 재미있어 했어요.
하지만 유리의 병은 낫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유리는 '유한성'이 운영하는 시험장에 도착했어요.
그리고는 거기에 레로 로 라는 남자 알바생을 보았어요.
레로 로는 곱등이 처럼 생겼었어요.
순간 유리는 점쟁이의 말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유리는 시험장을 통째로 드러낸 뒤, 레로 로를 잡아서 궁궐로 끌고갔어요.
레로 로는 저항했지만 수십배 강한 유리에게 힘없이 끌려갔어요.
그 후 유리는 레로 로를 뜨거운 물에 삶았어요
"으아아아아! 뜨거! 뜨거! 살려줘! 으아아아아아아악!"
그 후 유리는 레로 로를 건져 내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수백년 후, 라헬이 하츠와 밤을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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