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동화]엔도르시
엔도르시가 무도회장에 갔습니다.
왕자님이 엔도르시에게 반해 엔도르시의 구두를 벗기고 유리 구두를 신겨주었습니다.
"유리 구두? 너 거지야? 난 크리스탈 아니면 안 신어 썅년아!!"
엔도르시가 발악을 했습니다.
화난 왕자가 엔도르시의 싸대기를 계속 후려쳤습니다.
엔도르시는 따귀 12대를 맞기 전에 급하게 한쪽 구두만 신고 무도회장을 뛰쳐나갔습니다.
왕자님은 다른 손님들을 접대하느라 추격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 뒤 무도회가 끝나고 왕자는 사방팔방으로 유리구두를 신은 여자를 찾았습니다. 크리스탈 구두를 준다고 얘기하면서요.
엔도르시는 그걸 믿고 왕궁으로 달려갔습니다.
"왕자님 저 왔어요!"
엔도르시가 의자에 앉아 구두를 신은 다리를 내밀었습니다.
왕자님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엔도르시의 발목을 단칼에 끊어버렸습니다.
"이건 받아갈게 ^^ 썅년아"
엔도르시는 발목이 잘려 쇼크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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