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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2층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1)아니아니 전 남자라구요
JaWangNan | L:0/A:0
487/690
LV34 | Exp.7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221 | 작성일 2014-08-17 1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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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2층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1)아니아니 전 남자라구요


"안녕하세요~저...이번에...탐색꾼 시험 감독관으로 온 사람인데요..."

 

나는 [에반켈의 층 시험장]이라고 쓰여 있는 부유성의 초인종을 누르고 더듬더듬 말했다.

아!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엔 내 소개부터 해야겠지. 내 이름은 서 아라, 랭킹 6만위대 후반의, 평범한 탐색꾼 랭커다. 뭐...비록 랭커라지만...난 그렇게 위엄있지도 않구...소심한데다가...다들 나를 외모때문인지 성격때문인지 남자취급을 안해준다...

 

어쨌든 난 오늘 2층,시험의 층 탐색꾼 교육관으로 취업했다. 시험 감독관은 뭐 39층에서 한번 해보긴 했지만....2층과 다른 층의 결정적인 차이는 2층은 선별인원들을 가르쳐서 올려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곳이 진짜 감독관이라면 이곳은 감독관에다가 교사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데...내...내가 잘할수 있을까;;

 

회색 문이 끼이이익 소리를 내며 열리고 나는 시험장 안쪽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긴 복도의 끝까지 걸었더니, [총 시험 감독관실]이라는 표지가 붙어있는 문이 보였다. 나는 그 문을 조용히 노크했다.

 

"저...계세요?"

 

"응~들어와~"

 

내가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자, 문 앞에는 괴상한 헬멧을 써서 얼굴이 가려져 있고, 헬멧 사이로 검은색 트윈테일이 삐져나와 있는 여자가 앉아 있었다.

 

"안녕하세요! 서....서 아라라고 합니다."

"그래. 안녕~ 난 총 시험감독관 헥스라고 해~ 아유 이렇게 귀여운 애가 새로 들어오다니 반갑네~"

 

그 말에 약간 얼굴이 빨개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나는 태연한 척 하며 있었다. 헥스는 서류를 뒤적거리더니 갑자기 포켓을 꺼내고 누군가를 호출했다. 잠시 침묵이 이어졌고, 곧 쾅 하고 문을 열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칼리아 왔네?"

 

칼리아?저 사람의 이름인가?나는 고개를 돌려서 그 여자를 보았다. 쓰고있는 헤드폰에 걸린 긴 노란색 생머리를 정리하며 서 있던 그녀는, 나를 보더니 분홍색 눈동자를 반짝였다.

 

"아,총 시험 감독관님. 얘가 새로 온 탐색꾼이에요?"

 

"그래. 귀엽지? 너가 적절히 이 시험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줘. 뭐 일단 아라 너 이곳에서 기숙사 쓸거라고 했지?"

 

"네."

 

"얘 방부터 안내해 주고. 그 후에 다른 사람들 인사 시켜 줘~알겠지?"

 

"네에!"

 

그 후 칼리아는 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나도 따라서 헤헤 하고 웃어 보였다.

"안녕! 난 칼리아라고 해. 넌?"

 

"안녕하세요. 서 아라입니다."

 

"그래~아라. 지금 가자~"

 

칼리아는 내 팔을 잡아끌고 문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일단 너가 머물곳부터 알려줘야지~?따라와! 3층으로!"

 

"네."

 

우리는 복도를 천천히 걸어갔다. 서로 처음인지라 할 이야기가 별로 없던 나는 조용히 갈까 했으나, 이 여자는 그럴 생각이 없는 듯 했다.

"너너~탐색꾼이랬지?"

 

"네."

 

"난 낚시꾼 담당관이야. 낚시꾼...이긴 한데 사실 잡캐지만."

 

"잡캐라뇨?"

 

"할줄 아는건 많은데 랭킹은 그렇게 높진 않거든. 낚시꾼 등대지기 부리미 회복 등등..."

 

"칼리아씨 랭킹이...얼마신데요?"

 

"야야! 높임말좀 그만써. 답답해. 나? 한 5만위대 중반? 넌?"

 

"전...6만위권..."

 

"비슷하네. 아, 여기 있다. 304호. 여기가 너네 방이야. 들어가자."

 

어느새 내 방에 도착한 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적절히 넓은 방에 갈색 2층침대가 한쪽에 치워져 있었고, 반대쪽 구석에는 소파 두칸과 책상 하나가 위치해 있었다.

"자~ 짐 풀어!"

 

"아 네!"

 

"좀 편하게 하라니까."

 

"습관이어서...알았어요. 칼리아."

 

"그래 좀 낫네. 그럼 좀 쉬다가 다른 감독관들 돌아오면 인사하러 가자!"

 

나는 조용히 끄덕였다. 그리고 2층침대를 바라보며 물었다.

"저 침대 보면 룸메이트가 있는 듯 한데...누구에요?.?"

 

그러자 칼리아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아. 나야. 그래가지고 헥스가 나한테 너 맡긴건데?"

 

??????????!!!!!!!!!!
 

나는 순간 충격먹었으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했다. 이건 둘중 하나일거 같은데...이곳은 원래 성별 구분없이 방을 쓴다던지, 아니면 날 여자로 착각했던지.

 

나는 칼리아한테 물어보기 위해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보이는 광경에 의해 잠시 몸이 굳었다. 칼리아는 입고있던 교복 비슷한 차림의 단추를 풀고 자신의 짐에서 다른 옷을 꺼내고 있었다. 약간 작았던 교복에 갇혀 있던 가슴이 풀려나며 출렁였다.

 

"칼리아씨!"

 

얼굴이 붉게 물든 채 고개를 돌리고 있는 나를 보며 칼리아는 물었다.


"아 왜?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같은 여자끼..."

 

역시나.
"저..아...아니아니, 전 남자라구요!"

 

--------------------------------------

전에 내첫F는 그냥 어떻게든 완결 내기 위해서 썼는데

이번에는 좀 느리게 쓰더라도 필력을 늘리기 위해서 공들여 써보려구요

 

그리고 칼리아는 원래 다루한테 납치당해서 자격증만 뺏기는 엑스트라였는데

왜 이렇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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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푸
다가 오토코다!
뭐어떰 나도 곧 어니부기 재활용 할 생각인데
2014-08-17 18:31:59
추천0
JaWangNan
전에 심심해서 외모투표할때 조화를 압도적으로 발라서 이렇게 된거라 생각중요
2014-08-17 18:37:01
추천0
무한라크교
여자같은 남자라니ㄷㄷ 유한성에 이어서 2층은 무슨 마가 꼈나...
원래 엑스트라가 자꾸 비중이 커지고 그런겁니다ㅋㅋ
칼리아 굳
2014-08-17 18:37:20
추천0
JaWangNan
어짜피 이건 로맨스소설도 아니고 어짜피 히로인은 쟤로 정해졌는데그냥 합방시켜버릴까 생각중
2014-08-17 18:41:22
추천0
무한라크교
어 이건 로맨스아닙니까?
2014-08-17 18:42:08
추천0
JaWangNan
맞긴한데 전에 다루조화처럼 로맨스가 핵심은 아님
그냥 2층 시험관 이야기
2014-08-17 18:44:07
추천0
최고전력
게이와 걸레 싫어서 반대드림
2014-08-17 20:54:55
추천0
JaWangNan
게이도 없고 걸레도 없는듯
2014-08-17 21:00:4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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