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주의] 프린스, 자왕난... 미안해
이런 날이 올줄 누가 알았을까
매주마다 너희들에게 버스탑승자, 쩌리, 프레기, 왕퀴벌레 등등
수많은 별칭을 지어부르며 꼴보기 싫다고 했었지
미안하다
너희들의 진가를 몰라본 나는
그저 배부른 소리만 했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너희들은 탑내에서 한가닥 하고 개성있고 열심히 하고 나름대로 떡밥도 잠재력도 풍부한 녀석들이었는데...
오ㅐ 나는 너희들을 잃어버리기 전에 그걸 몰랐던 것일까...
문제는 단순히 쩌리를 청소하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라.. 애초에 다른 곳에 있었는데...
미생아
프린스
자왕난
이하 20층멤버들...
그래도 너희들은 이름하고 얼굴이라도 정확히 기억나지
인상착의도 설명할수 있어
이게 바로 미운정이라는 걸까
갓진성께서 너희들을 살려주셨을 때
나는 불평하기 바빴었지...
역시 갓진성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나같은 범인의 눈으로는 진가를 몰랐던거야
그래도 니들이 나았다
그래도 보로레기 갓무원 펠레기 울레기보다는 너희들이 나았어
제발 돌아와...
나를 살려줘...
미안해...
2줄요약
그래도 20층 쩌리들이 나았다.
밤레기 ㅂ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