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princess's hand[EP0] (5) 쿤 씨의 귓볼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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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연 이화.
탑을 오르는 선별인원이다.
도깨비의 열애설이 나고, 파라큘 씨가 '늑대이빨자국' 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폭행 당한 후 석 달이 지나갔다.
다행이도 파라큘 씨는 빠르게 회복했다.
이 소위 '늑대이빨자국' 이라는 남자는 경찰도,페트롤도 누군지 단서를 잡지 못할 정도로 치밀한 사람이었다.
심지어 우리 스페어 팀의 '정보상' 시아시아 조차도 그가 누군지 모른다.
파라큘 씨가 폭행 당한 후, 쿤 씨는 시아시아의 정보력을 동원하여 '늑대이빨자국' 을 찾으려고 했다.
파라큘 씨의 증언에 따르면, 파라큘 씨를 폭행한 남자는 폭행 도중 파라큘 씨에게 '졸렬하다' '동료를 버렸다'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쿤 씨의 말에 따르면, 파라큘 씨는 2층 포지션 테스트 '술래잡기' 때 말고는 딱히 팀을 배신하거나 한 적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폭행범은 파라큘 씨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파라큘 씨는 딱히 다른 선별인원 들에게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아니다.
선별인원 끼리의 원한은 대부분이 다른 선별인원의 동료를 죽이거나 다른 선별인원을 시험에서 떨어뜨린 경우가 많다.
그런데 파라큘 씨는 개인으로 시험을 치른 적도 없고, 2층에서부터 속한 팀 내에서 계속 약체였기 때문에 딱히 누굴 죽이거나 한 적도 드물다.
도대체 누굴까? 그런 파라큘 씨를 폭행한 사람이?
그건 그런데, 지금은 파라큘 씨의 폭행범을 찾을 때가 아니다.
오늘 쿤 씨를 폭행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오늘 오후, 잠깐 외출했던 쿤 씨가 귀에 피를 흘리며 숙소로 돌아왔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왜그래 쿤?"
쿤 씨의 말에 따르면 폭행범은 키가 약 2M30~40cm 정도에 오른쪽 눈은 노란색, 왼쪽 눈은 검은색인 오드아이 남자라고 했다.
"...난 그냥 길을 걷고 있었어. 그런데 누군가가 뒤에서 날 부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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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니가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남자가 말했다.
"뭐야?"
쿤 A.A가 뒤를 돌아보며 대답했다.
"어흠. 니한테 볼일이 있어서 왔거덩? 니 쿤 마리아 자하드 공주 알제?"
남자가 물었다.
"뭐? 마리아는 또 왜?"
쿤 A.A가 물었다.
"아. 그냥 볼일이 좀 있어서. 아무튼 알제? 지금 몇층 어디에 있노?"
남자가 물었다.
"뭔. 내가 그걸 왜 말해줘?"
쿤 A.A가 말했다.
"내가 궁금해 하니까 븅신아."
남자가 말했다.
"뭐? 뭔 신? 야 이 새;끼야 너 어디소속 누구야? 어디 감히 10가문 직계 공주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위대한 쿤 에드안의 아들인 내게 초면부터 반말질이야? 그러면서 뭐? 니가 궁금해 하니까 말해줘야 한다고? 너 이 새;끼야 가문이 어디야?"
"내 가문은 니가 알 거 없고,.. 아 아니다. 레미아 가문."
"레미아 가문?"
"뭐 몰라도 된다. 말해도 모를끼고. 그건 그렇고 빨리 쿤 마리아 자하드 어데있는지나 불으라."
남자가 말했다.
"아 진짜. 마리아 자하드 공주님 붙여라." 근본도없는 새;끼야"
쿤 A.A가 말했다.
"쿤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그러자 남자는 쿤 들으라고 계속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 새;끼가!"
쿤은 화가 나서 남자를 한 대 때렸다.
하지만, 남자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니가 먼저 쳤데이."
순간, 남자는 바로 쿤의 얼굴을 가격했다.
"퍼억!"
"으악!"
순간 쿤은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자시..이익이 으악!"
쿤이 다시 일어서려고 할 때, 남자는 쿤의 가슴팍을 발로 까서 일어서지 못하게 했다.
"이제 내 차례데이."
남자는 쿤을 목으로 잡아서 들었다.
"케..케켁..케게겍..."
남자는 쿤을 벽 쪽으로 가져가서 쿤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했다.
"쾅 쾅 쾅 쾅 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아아악!!!"
쿤은 목이 졸려 숨을 못 쉬면서도 비명소리를 질렀다.
'털썩"
남자는 쿤을 잡은 손을 놓아, 쿤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으아..으아악.."
'퍽 퍽 퍽 퍽 퍽"
남자는 쿤을 몇대 더패고 짓밟았다.
"으윽..."
"자. 다시 한 번 묻겠다. 쿤 마리아 자하드는 어데 있지?"
남자가 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그건... 나도몰라..."
쿤이 시치미를 뗏다.
"말해라."
남자가 말했다.
"모른다고!"
"아 진짜. 짜증나게."
순간, 남자는 쿤의 귓볼을 잡았다.
"..!! 뭔!"
"나는 이게 맘에 안 든다. 사내자식이 계집애같이 이기 뭐꼬 이거?"
"지지지지직!!!"
"아아아아아악!!!!!!!!!"
남자는 쿤의 귓볼을 뜯어버렸다.
"하열식 적령권!"
남자는 쿤에게 하열식 적령권을 썻다.
"으윽..으윽.."
쿤은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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