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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0] (15) 라헬
사푸 | L:34/A:203
1,149/1,410
LV70 | Exp.8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57 | 작성일 2014-12-02 0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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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0] (15) 라헬

2번 날림...

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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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2.5  EP12-5  

 

 

-------------------------------------------------

"안녕하세요?"

 

저번 게임에서 본 그 금발 주근깨 여자가 재수없게 웃으면서 들어왔다.

 

"라헬!"

"라헬!"

쿤 씨와 밤 씨가 거의 동시에 그 여자를 불렀다.

 

나는 밤 씨가 그렇게 사납게 표효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

"라헬?"

 

"오랜만이에요 쿤 씨. 좋은 동료들을 많이 모으셨군요. 물론 다 죽게 되겠지만 말이에요.

아 참.  미카엘이 참 상냥하더라구요.

 

"뭐라고?"

미카엘이 상냥하더라는 말에 쿤 씨가 발끈했다.

"말 그대로에요. 미카엘은... 남자답고. 상냥해요! 누구랑 다르게 말이에요!"

"라헬.. 너!!! 너!!! 으아악!"

순간. 쿤 씨가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말이 많군 배신자.

마스체니식-"

란 씨는 오른손에 신수를 모았다.

 

"라...헬..!!! 화접...."

밤 씨도 떨리는 손으로 신수를 모았다.

"공...파... 라헬!!!"

하지만 이내 그 신수를 흩어버리고 라헬에게로 달려갔다.

"밤! 어서와!"

라헬은 두 팔을 벌리고 밤 씨에게 몇 발자국 다가갔다.

"라헬!! 라헬!!!"

"밤!"

"라...으아아아악!!"

"전창ㅅ...으악!"

하지만, 밤 씨가 라헬에게 도달하기 직전. 밤 씨와 란 씨가 동시에 머리를 싸쥐고 쓰러졌다.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나도 머리가 좀 아픈데."

노빅씨가 말했다.

 

"글쎄요. 공기가 좀 안 좋나? 전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어요."

라헬이 재수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보자. 오랜만이야. 밤. 좀 남자다워 졌나?"

라헬이 허리를 굽히고 쓰러진 밤 씨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무슨 짓이에요!"

 

내가 외쳤다.

나는 나도 모르게 밤 씨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꽝!"

허공에 있던 베리어에 머리를 부딪혔다.

"아야!"

"난 등대지기에요. 연가문 아가씨."

라헬이  말했다.

 

"베리어인가. 내가 해결하지."

오딘 씨가 도끼를 쥐며 말했다.

'제노브로트'

 

 

'콰앙!"

오딘 씨는 몸으로 베리어에 달려오며 베리어를 뚫어버렸다. 

 

"오호. 베리어 파괴 능력자라? 정말 좋은 동료 많이 모으셨네요. 쿤 씨."

라헬이 말했다. 라헬은 이 말을 하면서도 계속 밤 씨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죽어요!"

내가 라헬에게 달려들며 말했다.

 

"화르르르르르르르!!!"

나는 라헬에게 달려들어 제어하지 않는 불꽃을 날렸다.

순간 베리어와 라헬이 있는 공간이 불로 가득찻다.

"안돼.. 이화씨...

멈춰요.."

그런데 밤 씨가 몇초 후 날 멈췄다.

".. 밤 씨?"

"안돼.. 라헬...라헬을.. 해치지 마요.."

쓰러져 있던 밤 씨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밤 씨! 무슨 말이에요! 이 여자는 우리 적이에요!"

내가 말했다.

"그래요. 적이죠. 근데 그거 알아요?"

라헬이 말했다.

"폭탄돌리기 게임 폭탄 폭발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거!"

 

진짜였다. 2칸의 폭탄은 5분 있으면 폭발했다.

"자비를 베풀어서. 폭탄을 안고 있을만한 사람들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죠."

라헬이 말했다.

"우어어..."

순간. 반쯤 죽어서 쓰러져 있던 사람들이 일어났다.

"...이게 뭔?"

할버트 씨가 말했다.

"그럼. 수고하세요!"

라헬이 1칸으로 건너가며 말했다.

다니엘,카사노, 광견은 이미 1칸으로 건너가 있었다.

"우허어!!!"

쓰러져 있다가 일어난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먼저 그들은 눈이 빨갛게 변해 있었고, 두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채 무식하게 공격해 왔다.

"뭔 생각인지 모르겠군."

노빅 씨가 한 명을 쓰러뜨리며 말했다.

"일단 폭탄 터지는걸 막아야 하니까. 몇 명 남겨!"

창 씨가 2명을 해치우며 말했다.

-----------------------------------------------------------------------------

다행이도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몇 명의 적들을 폭탄에 묶는데 성공했다.

"다행이네요.

다행이야."

 

잠시 후..

 

"콰앙!"

폭탄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폭발했다.

 

 

 

우리는 대부분 멀찍히 빠져 있었기 때문에, 별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콰앙!

 

"콰앙!"

 

"콰앙!"

 

2칸이 아닌 4,5,6,7칸 등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아 맞다! 4,5칸!"

바닥에 쓰러져 있던 쿤 씨가 말했다.

 

4,5칸에는 우리편인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빨리 가봐요!"

내가 외쳤다.

---------------------------------------------------

4칸과 5칸은 폐허가 되어 있었다.

폭발이 다가오는 순간까지 그 누구도  희생하려고 하진 않은 듯 했다.

다른 누군가를 희생시키려고 우리편끼리 싸운 흔적도 있었다.

 

"...생존자 없나?"

쿤 씨가 말했다.

노빅씨와 창씨는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콜록 콜록 콜록."

구석탱이에서 시아시아씨가 나왔다.

"시아시아! 무사했구나!"

노빅 씨가 달려가서 시아시아씨를 얼싸안았다.

"콜록 콜록. 폭발이 꽤 컷어. 등대가 있어서 겨우 살았어."

시아시아 씨가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쿤 씨가 말했다.

"난 다행이도 살았어."

쿼에트로 씨가 다른 구석에서 나오며 말했다.

"쿼에트로도 무사했구나. 다행이야."

창 씨가 말했다.

"다른 놈들은 대부분 죽은거 같아."

쿼에트로 씨가 말했다.

-------------------------------------------------------------------------

4칸과 5칸을 다 뒤져서 나온 생존자는 약 15명 정도였다.

시아시아씨와 쿼에트로 씨를 포함하여 오딘 씨의 동료 4명과,보더와쳐스 멤버 3명, 그리고 약해서 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 몇 명.

유하나도 죽었다. 60명이 넘는 동료들이 죽었다.

그런데 재수없게도 길잡이 보도년은 살아 있었다......

그 년 말에 따르면, 이 폭발은 자기도 읽기 힘들었다고 했다.

그 와중에 쿼에트로 씨와 쩌리들은 부상을 심하게 입어서 도저히 기차여행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가 없네. 우린 다음 역에서 내릴게."

창 씨가 말했다.

-------------------------------------------------------------------------

 

게임이 끝난지 이틀 후, 부상이 심한 사람들이 내리고 또 다른 선별인원들이 기차에 탓다.

 

공교롭게도 새로 기차에 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다만, 그중에 '쿤 마리아 자하드' 가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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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쭉쭉 다 하차하는거보니 속시원
본편도 이래야될텐데...
이화는 그 와중에 질투
2014-12-02 00:26:32
추천0
[L:34/A:203]
사푸
본격 항암용 소설 ㅇㅇ
2014-12-02 00:31:1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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