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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2-11 (혈통)
사푸 | L:34/A:203
45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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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449 | 작성일 2015-08-26 0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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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2-11 (혈통)

 

 (프롤로그)EP2-1EP2-2 EP2-3 EP2-4EP2-5EP2-6EP2-7 EP2-8 EP2-9 EP2-10

"네가 하고싶은 걸 해라."

화련이 말했다.

'...길잡이들은 이런것인가?' 펜리르는 속으로 생각했다.

펜리르는 탑에 들어올 떄부터 길잡이라는 존재들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었다.

자신의 앞길을 척척 점지해 주는 멋진 존재들. 그것이 길잡이었다.

펜리르는 길잡이를 만나면 이것 저것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앞에 있는 길잡이는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었다.

"제가 하고싶은 것이라면... "

펜리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내가 하고싶은 것. 내가 하고싶은 것.'

 

"예. 길잡이님. 아까 알아채신 대로 제 이름은 펜리르 앙게르보다 입니다.

"나의 이름은 화련이다."

"저는 도마니카 공국 제3 남작의  외증손으로 태어났습니다."

또한 남작의 외손인 아버지로부터 핏빛 발톱의 힘을 이어받았으며 어머니는 하 가문 지파 출신입니다."

"흥미로운 놈이로구나. 너는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니며

우리를 도울 운명이면서도 우리를 파괴할 운명이니

10가문에 속하면서도 속하지 않았다.

"저는 권력을 추구하여 탑 안에 들어왔으며 권력을 위해 살 것입니다."

"그래?"

화련이 씨익 웃었다.

"그렇다면 지금 니놈이 훗날 가질 길이 있는 권력이라던가 가지고 있는 권력이 있느냐?"

"있습니다. 훗날 전 도마니카 공작의 남편 자리를 얻을 것입니다."

펜리르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게 네 목표냐?"

화련이 물었다.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다냐?"

"예?"

"그게 다냐 물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니. 별 것 아니다. 생각보다 재미없는 놈이군."

"...?"

"니놈이 원하는 것은 권력을 얻는 길을 위한 조언을 얻는 것이렸다?"

"예." 

"그런데 말이다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너희 핏빛 발톱 놈들의 길은 우리 붉은 머리 마녀들이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

"...?"

"길잡이들이 읽을 수 없는 것인 지 우리가 읽을 수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나와 우리 일족에게는 너희 길을 읽는 것이 어렵다. 길이 흐릿하다.

"...그렇다면..."

"말 그대로다. 나는 너의 길을 제대로 알려 줄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러나?"

"네놈은 꽤나 복잡하고 흥미로운 혈통을 가지고 있구나. 그래서 잠시마나 너의 미래에 대해 흥미를 가졌지. 그러나..... 추구한다는 권력이 고작 자신이 태어난 층 지배자의 부하. 그것도 그 부하 본인도 아니고 그 부하의 배우자라니... 실망스럽구나.

".... 하지만 아직 D급에 불과한 저에게는 이정도의 목표도 과분한 것이 아닌지요?"

"어리석은 것. 목표는 점점 낮아지기 마련이다. 아직 D급에 불과한 녀석이 그정도 목표밖에 안 가졌다면 니놈 앞날은 뻔하지. 내가 길잡이가 아니라도 말이야.

"...."

"하지만- 네놈의 능력에 대해선 시아시아에게 들었으니... 훗날 필요하면 부르겠다. 오늘은 이만 물러가거라."

"...알겠습니다."

------------------------------------------------------

이후 펜리르는 화련을 통해 유토,론 메이,바라가브 등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이후 만나게 된 자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자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였다.

 

"안녕하십니까. 밤이라고 합니다."

"예 안녕하십니까. 잭이라고 합니다.  화련님을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대면은 아주 우연하게 일어났다. 펜리르가 화련을 접견하고 있을 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화련을 만나기 위해 접견 장소로 온 것이다.

"또 무엇을 꾸미고 있었습니까?"

비올레가 퉁명스럽게 화련에게 말했다.

"별..것 아니야."

"바쁘신 모양이니 다음에 오겠습니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그 말만 남기고 떠났다.

"잠깐. 비올레. 비올레!"

화련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잡으려 했으나, 그는 그냥 제갈길을 갔다.

"누굽니까. 저 자는?"

펜리르가 물었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

이름을 들은 뒤 펜리르는 얼어붙었다.

"..예? 쥬... 진짜 쥬 비올레 그레이스 입니까? 슬레이어 후보..?"

"그렇다. 네가 앞으로 목숨걸고 결사옹위해야할 분이다."

"에이. 제가 뭐떄문에 저 자를 목숨까지 걸고 결사옹위 해야 합니까?"

"이놈! 저 자라니? 비올레는 장차 슬레이어가 되어 자하드를 죽일 사람이다. 그리고.

"그리고 또 뭐요?"

"내 남편이다."

----------------------------------------------------------------------------------------------

 이번주까지만 바쁨. 다음주랑 다다음주는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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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우스터
이게 무슨 갓시우 똥싸는 소리냐
2015-08-26 12:18:04
추천0
무한라크교
여기서 화련은 뭔가 다급해보이는 느낌
2015-08-26 21:33: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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