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시] 신의 탑 독자들의 마음?
꿈은 깨어지고
윤동주
잠은 눈을 떴다
그윽한 유무에서
노래하는 종달이
도망쳐 날아나고,
지난날 봄타령하든
금잔디밭은 아니다.
탑은 무너졌다.
붉은 마음의 탑이
손톱으로 새긴 대리석탑이
하로저녁 폭풍에 여지없이도,
오오 황폐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꿈은 깨어졌다.
탑은 무너졌다.
지금보단 트레인시티 초반에 어울리는 시일지도...
[신게문학/시] 신의 탑 독자들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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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시] 신의 탑 독자들의 마음?꿈은 깨어지고
윤동주
잠은 눈을 떴다 그윽한 유무에서
노래하는 종달이 도망쳐 날아나고,
지난날 봄타령하든 금잔디밭은 아니다.
탑은 무너졌다. 붉은 마음의 탑이
손톱으로 새긴 대리석탑이 하로저녁 폭풍에 여지없이도,
오오 황폐의 쑥밭, 눈물과 목메임이여!
꿈은 깨어졌다. 탑은 무너졌다.
지금보단 트레인시티 초반에 어울리는 시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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