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미생의 모험(1) |
|
[신게문학]미생의 모험(1)시험이 시작되자마자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잔인한년들... 역시 누굴 죽이고 다니긴 힘들것같고 적당히 피해다녀야겠다. 다행히 난 몸집이 작아서 수풀로 피해다니기 좋았다. 성장 호르몬 결핍인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이대로 숨어있으면 이 시험은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 . . 저 쪽에서 어떤 여자가 다가온다! 도망가려고 하는데 반대쪽에서 창을 든 남자가 오고 있다. 다른 쪽으로 가면 부스럭거려서 들킬 것 같은데... 어쩌지? 아, 다행이다. 저 둘이 서로 마주치더니 싸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엄청 세다! 들키면 난 분명 죽을것이다. 제발 싸우다 둘 다 뒤졌으면 좋겠다. 쉽사리 결판이 나지 않고 있다. 빨리 시험이 끝나길... "수고하셨습니다! 시험 종료입니다. 모두 싸움을 멈춰주세요. 지금 싸우시는 분들은 실격 처리하겠습니다." 둘이 싸움을 멈췄다. 다행이다. "이어서 다음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5분 안에 3인 1조를 만드세요. 시험이 끝날때 서로 접촉하고 있으면 한 팀으로 간주됩니다." 이건 기회다. 저 둘을 팀으로 삼는다면 난 버스를 타고 시험의 층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난 재빨리 나와서 중재를 시작했다. "여, 여러분! 싸우지 말고 저희끼리 팀을 이뤄야해요!" 그러자 여자년이 방금까지 싸우던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놈은 실력이 꽤 좋지만 너는 딱 봐도 형편없어 보이는데 왜 너랑 팀을 이뤄야하지?" "동감이다. 너같은 어린애는 여기서 죽는게 낫다." 개년들... 키 좀 작다고 어린애 취급하다니. 할 수 없이 구라를 좀 쳐야겠다. "흑흑... 저... 탑을 올라가야 부모님을 만날 수 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저 여자년은 끄떡도 없는 것 같지만 남자에겐 먹힌 것 같다. 역시 남자들은 멍청하다니깐. |
개추
|
추천
반대 0
신고
|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