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신의탑 2부 66화 감상 - 떡밥 정리 글
본 글은 2부 66화 내용에 필자의 개인적인 추측을 가미하여 작성된 것에 불과하며,
실제로 SIU 작가님이 앞으로 전개하실 2부 신의탑의 내용과 (매우)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런고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며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원래 원문은 매우 길었으나 분량을 최대한 압축하는 과정에서 동사를 빼거나, "~음"체로 서술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마도라코 등장
1) 회색메기상단의 단장이며 하이랭커. 이번 공반전 뒤에 숨은 검은손.
2) 공방전 본선에서 배팅 조작(공방전에 직,간접적인 개입 예상)을 통해 많은 부당이익을 챙기리라 예상.
3) "E급 선별인원 최강팀(야마의 광견) + 이수팀 + 밤의 퍼그팀"과 달리 주목 받지 못한 팀이 있었으니 바로 탕수육팀으로, 마도라코가 탕수육팀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 ( 변수 : 사기쿤의 재치 )
2. 펑크와 이오 등장
1) 공방전의 진행자들로 ‘블러드 타마라’와 ‘백천경’을 만든 장본인. 그들 위에는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있음.
2) ‘파워레인저 가면 + 정장 + 배낭여행 가방 + 3선 운동화’라는 어울리지 않은 복장 매칭을 통해 중2병적인(광적인, 매니아틱한) 정신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음. “에밀리” 연구를 위해서 더러운(꺼림직한) 인물(마도라코)과도 손을 잡음.
3) 때문에 이 둘은 결코 밤과 그의 친구, 동료들에게 우호적인 인물들이 아님을 알 수 있음.
※ 신의탑 2부 42화 인물들의 대화 中
“ 왕난 : 실험재료?! 공방에서 산 사람을 실험재료로 쓴단 말이야?! ”
“ 호량 : 그래. 공방은 단순히 아이템을 만드는 곳이 아니야.
“그들”은 자신들의 실험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
4) 에밀리라는 앱 프로그램의 부속품(서버?)이 되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여인인 “소피아 선생님”과 두 악마(호량, 카사노)는 접점이 있으며 이 때문에 소피아를 둘러싸고 2 : 2 대결 구도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 문제는 공방전 소속이 모두 랭커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펑크와 이오는 랭커 혹은 랭커에 준하는 실력자일 가능성이 다분할거 같음; (변 수 : 에밀리와 또다른 접선이 있는 주황머리 고글남 )
3. 아낙 X 이수 ?!
1) 억지로 끼워 맞춰보면 론 메이의 “이수 취향은 (ㅅㄱ가) 빵빵한 여자”라는 말에, (절벽인) 아낙이 발끈하고 질투심을 느껴서 이수에게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도 그럴 것이 앤도로시와 달리 1부에서 이수, 하츠와 한팀을 이루었던 아낙의 경우에는 밤과의 러브라인의 접점이 전혀 없음.)
2) 그러나 단지 팀을 말아 먹을뻔한 질타로 이수를 구타하는 모습으로 봐도 무방. (이유는 아낙 자하드 성격이 원래 그러하므로..^^)
4. 엔도르시 X 비올레(밤)
1) 1부에서 유리 자하드와 더불어 밤에게 누님적 존재로 엔도르시가 있었으며, 엔도르시가 부상당하여 혼자있을 때 밤이 찾아와 플레그를 꽂고 갔다거나 밤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쳐 주는 등 (비록 통수치기 전 라헬 때문에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진 못했지만) 둘만의? 이벤트가 나름 있었음.
※ 신의탑 1부 68화 인물들의 대화 中
“ 엔도르시 : 그럴 거라면 차라리, 혼자있는 쪽이 편해. ”
“ 밤 : 그게 – 외롭다는 것 아닌가요. ”
“ 엔도르시 : ... 뭐? ”
“ 밤 : 혹시 저랑 있을 때도 그래요? ”
“ 엔도르시 : 아.. 아니. 너랑 있을 때는 전혀... ”
“ 밤 : 다행이네요. 엔도르시 씨가 이제 외롭지 않아서. ”
※ 신의탑 1부 72화 인물들의 대화 中
“ 엔도르시 : 밤은.. 살아 돌아 올거야.
살아 돌아오면, 내가 데이트 해 준다고 했으니까. “
2) 엔도르시가 내려다본 비올레(슬레이어 후보)가 밤과 오버랩 됬는지, (착한)밤을 악당이라고 깔아뭉개는 리포터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엔도르시가 비올레가 밤임을 알았을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할지가 2부를 감상하는데 있어서 체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음. (아마 퍼그를 박살내 버릴거라고 할 거 같습니다;)
5. 쿤과 라크의 재회
1) 쿤은 라크레이셔의 진정한 무서움을 모르는 왕난이에게 충고를 해 주지만.. ㅋㅋ
2) 라크의 등장으로 밤과 호량이 빠진 탕수육팀의 전력이 보강될 것으로 보임.
3) 쿤과 라크의 재회를 통해 “ 왜 라크가 다시 꼬마 라크가 되었는가? ”에 대한 의문이 수면위로 떠오름. (1부에서 라크는 잠어 유한성에 의해 잠시 꼬마가 되었었음) 2부 처음에 라크를 졸졸 따라다니던 1부의 최대최악의 기생충 파라큘이 안보이는 걸로 봐선 중간에 무슨 일(배신)이 있었는지는 대충 견적이 나오긴 함..
6. 결론
이 정도의 떡밥을 회수하기 위해선 공방전은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연재분이 필요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방전 이후에는 앞으로 “밤의 거취(최악의 경우 퍼그 본부로 끌려가 세뇌?!)와 밤팀의 재편성”이라는 굵직 굵직한 문제가 남게 되겠군요. ‘ㅠ’)~ ( SIU작가님 코맨트 : 새로운 밤팀은 올스타 맴버로 독자님들이 투표로 결정해 주시는 겁니다잉~ = 꿈 ㅠㅅ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