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치는 솔직히 강캐권은 맞는데
제일 두드러지는 장점은 본인이 치고 뺄 때를 아는거
이타치가 사기캐처럼 보였던건 본인이 이길 싸움과 질 싸움을 큰 그림으로 견적 미리 내고서 구분해서 싸웠기 때문에
이겨도 압승처럼 보이고
설령 졌다고 해도 어느 정도 패배한다는 시나리오에 맞춰서 설계를 짜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패배한 모습이 추하질 않음.
적만 보면 눈 뒤집어지고 덤비는 중2시절 사스케랑은 확연히 차이났던 부분인데 사스케도 전투 센스나 분석능력은 탑급이긴 한데 큰 그림 보는 능력이 이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게 결정적인 차이 같음
이타치가 상대적으로 추해보였던 전투는 쥬조랑 삼미 잡을 때 조질 뻔 했던 전투가 그나마 좀 모질라보였던 전투였는데 이건 애초에 미수+카게랑 붙는 반 강제적인 매치업이라 이해는 해줄 수 있는 정도
솔직히 이타치 전투력은 만화경보다 본인이 견적 보는 판단력이나 판 짜는 능력이 진짜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