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는 전쟁 전이랑 전쟁 시작되고 나서 밸런스가 완전히 다름
당장에
킬러에이만 해도 전쟁 전에는 카게 중상위권에서 높으면 상위권이고
페인보다 약한 건 당연한데.
전쟁 시작되고 밸런스가 엉망이 됨.
애초에 추가된 설정도 많고 작가도 원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파워 밸런스를 아예 신경을 안 쓴 듯한 게 많아 보임.
아무리 오비토가 봐줬고 일부러 져주기 위해서 술법 같은 걸 안쓰고 쿠나이들고 체술로 싸웠다고 하지만
카카시한테 밀리는 묘사도 말이 안되고.
츠나데가 금기인 백호의 술 개방했고 마다라가 오카게의 전투력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놀아줬다고는 해도
츠나데가 나뭇잎 마을의 최강자인 하시라마의 술법을 어떠한 복선도 없이 갑작스레 사용하게 되면서 마다라에게 일순간 공격을 가한 것도
밸런스상 이상하고.
어떠한 복선도 없이 미나토가 미수화모드나 선인모드를 사용한다든가.
완성한 미수화 나루토 들고도 3대 라이카게의 속도와 힘 앞에서 밀리고 전체적으로 딸리는 묘사도 붕괴라고 보고.
(개인적으로 3대의 지옥관수가 미수화 나루토의 나선수리검보다 더 강하다는 묘사는 얼탱이가 없었을 정도.)
이것만 보면 3대라이카게가 페인도 압살하게 생김.
그리고 어떠한 성장복선도 활약도 없었던 칸쿠로가 한 순간에 전투로
그 치요조차도 한 수접고 갔고 최강의 카제카게라고 불렸던 3대 카제카게를 1:1로 압살한 사소리를 능가하는 것도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킬러비랑 미수화 나루토가 둘이 덤벼서 킬러 에이 맥스 상태한테 허덕이는 것도 파붕임.
킬러에이는 킬러비를 압도하는것도 모자라서 미수화 나루토도 전면에서 압도함.
애초에 미수화 나루토가 그때 미완성이었다고는 해도 선나보다는 확실히 강한게 자명한 사실인데 그걸 비를 끼고도 압도 했다는건
킬러에이 > 페인이라는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옴.
더 많은데
대충 이것만 봐도 작가가 연재를 끝내기 위해서
평소에 신경 쓰던 파벨을 얼마나 신경 안쓰고 그냥 내다던져버렸는지를 알 수 있음.
연재도 일주일마다라서 빡빡한데 애초에 정해져 있지도 않은 스토리라서
스토리 짜랴 , 진행 하랴, 캐릭터 짜랴 하느라 파벨이 산으로 가버렸음.
무엇보다 이타치가 나루토에서 고평가받는것도 전쟁 때문인데
전쟁이 껴버리고 리스크 없는 예토전생 남발하다가 잠재울 방법을 위해서 작가는 이타치를 사용한건데
이것때문에 이타치가 고평가받는거라고 생각함.
전쟁 전으로 따지자면 타고난 지병 + 만화경 리스크 때문에 지속전이 모자라서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낄 수가 없음.
그렇다고 재능이 원탑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통찰력이 원탑이냐 하면 그것도 아님.
당장에 전쟁 전만 봐도 이타치보다 월등한 재능을 가진 오로치마루랑 나가토 그리고 킬러비
6살 때 중급닌자가 되고 12살 때 상급닌자가 된 카카시에다가
( 이타치가 중급닌자가 된 건 10살 , 심지어 오로치마루는 6살 때 졸업함 )
더 이상 이런 천재는 태어나지 않는다는 나뭇잎 마을의 자타공인 슈퍼천재 미나토가 있음.
전쟁 때 나온 이타치의
" 모든 술법에는 약점이라는 구멍이 있기 마련이다. "
" 분석하려면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 "
" 이 술법의 리스크는 바로 나라는 존재다. "
라는 대사 때문에 통찰력이랑 전투센스가 고평가된거지.
전쟁 전에는 딱히 통찰력이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묘사가 없음.
오히려 어린 사스케 각성시키기 위해서 의미 없는 츠쿠요미 사용때문에 차크라 좀 먹어서 지라이야 전때 자기 몸 약화시키고,
의미없이 민간인 여자를 꼬드겨서 아무리 여자를 밝힌다 한들 그 전설의 3닌자 지라이야한테서 시간 끌려는 뻘짓.
정말로 통찰력이 좋은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 한 두개가 아니라는 거.
전쟁 전때 통찰력이 좋고 전투센스가 뛰어난 닌자라는 묘사를 꾸준히 받아온 건 바로 카카시였음.
또 개인적으로
전쟁 전 기준으로 보면 이타치보다 지라이야의 통찰력이 더 위라는 느낌도 버릴 수가 없음.
단 한 번의 전투로 페인의 정체를 알았다던가.
아카츠키라는 범죄조직을 알아냈고 그들이 필시 무언가 어떠한 일을 저지를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구미 자연재해사건도 마다라의 인위적 소환이라는 것을 눈치챘다라는 점.
츠나데가 호카게의 제의를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하고 츠나데를 찾아나섰다는 점.
육도선인이 의미했던 닌자의 진정한 의미인 참고 견디는 자를 이해했다는 점.
예언의 아이가 나루토라는 것을 간파했다는 점.
전쟁 전의 업적만보면 통찰력은 지라이야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음.
전쟁 때문에 고평가 된거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전쟁의 파벨이 산으로 갔다는 게 문제라고 봄.
작가가 전쟁 전에 설정한 패러미터인 지라이야와 동급인 패러미터가 딱 작가가 설정한 이타치의 파워라고 보는게 맞음.
그렇기 때문에 그 지라이야를 뛰어넘은 선나, 그리고 그 선나랑 비슷한 힘을 가진 만스케보다
이타치는 한 참 아래에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봄.
이걸 부정하는 건 전쟁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런다고 봄.
이타치의 월등히 뛰어난 통찰력과 전투센스에 대한 묘사는 모두 전쟁 때 튀어나온거임.
사실상 전쟁편 보면 이타치가 그렇게 고평가 받는 것도 이해가 되긴 함.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자유지만
난 개인적으로 전쟁은 모순이 너무 많고 붕괴도 너무 많아서 파벨에 안껴서
이타치와 지라이야는 동급보고 페인전이 시작되고 나서 선나랑 만스케보다 한참 아래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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