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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인주력이 될 때

이즈나나

L:0/A:0

102/210

LV10 | Exp.4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85 | 작성일 2016-01-30 0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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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는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이것이 자기 숙명이라고 담담히 받아들였나? 그래도 속으로 많이 무서웠을테지...
우즈마키 일족 노인네들은 보나마나 센쥬 일족 아님 나뭇잎 마을과의 동맹을 위해서라고 얼른 넣으라고 했겠지 나쁜 쉐리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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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레루

까놓고 말해 미토도 팔려옴

근데 뭐 작중에선 사랑을 먼저 넣으라니...물론 사랑 있는 결혼이라면 다행이지만 그걸로 문제를 그냥 넘기는 게 보임

2016-01-30 0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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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5

@토기레루

22 그럴싸한 말로 작중에서 퉁침ㅋㅋ

2016-01-30 0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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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나

@토기레루

하시라마가 온화한 성격이고 미토도 쿠시나를 잘 다독여줘서 가끔 간과할 뻔하는데 완전 아내를 빙자한 제물임ㅠ 핀트 어긋난 하시레기....

2016-01-30 0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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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

@토기레루

팔려온 거 맞음.

쿠시나 때 인주력으로 찍힌지 모르고 나뭇잎에 왔다고 했는데 인주력을 이을 때 미토가 위로해주면서 나도 너처럼 나뭇잎에 올 때 두렵고 무서웠다는둥 얘기한 거 보면 팔려온 거임.

이걸 개인으로 보면 비극적이고 슬프지만 단체로 보면 감수해야하는 희생이고 결과적으로 그 당시 나뭇잎과 우즈마키는 잘 지냈고 잘 살았음.

2016-01-30 0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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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쿠시나랑 비슷했을 것 같음. 인주력으로 산다는 것의 두려움은 알지만 애정을 담았기에 괜찮다고 했으니
그래도 왠지 마을과 마을 간의 거래?비슷한 거였다면 본인은 좀 담담하게 받아들였을 거 같고(우즈마키 일족 중에서도 높은 사람 같았으니)

2016-01-30 0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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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나

@톡톡

명문가? 영애의 비애란ㅠㅠ 그나마 하시라마가 잘해줬는지 곱게늙었다만 단조 같은 놈이었으면 미쳐서 자살했을지도 모름 옛날엔 여자들은 금수저여?봤자 그냥 동맹 용도라는 사실이 매우 슬플따름

2016-01-30 0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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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수둔

미토 왈, '미수를 담기 전에 사랑을 먼저 담는다면 인주력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하시라마는 아내를 많이 사랑했다는 것과
그리고 미토가 사랑마저 없었다면 행복하지 못했다, 즉 하시라마의 사랑 외에는 기댈곳이 없을 만큼 모두에게 배척받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게 유추 가능한 이야기임.

2016-01-30 0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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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비열한수둔

와 후자는 생각 못 했음.. ㄷㄷ

2016-01-30 0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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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나

@비열한수둔

낯선 곳에서 혼자 팔려온 것도 서러울텐데 남편 말고는 어울릴 곳이 없다니... 전에 어디선가 미토가 쿠시나한테 한 위로는 사실 자기에게도 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을 봤는데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음ㅠㅠ

2016-01-30 0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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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수둔

@이즈나나

그 얘기 제가 했던거 같음

2016-01-30 0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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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나

@비열한수둔

아ㅋㅋㅋ 님이셧구나ㅋㅋㅋ 그 땐 눈팅하고 있었나? 기억 안 나네 암튼 그 얘기 진짜 와닿았는데 소설작가에 도전하심이?

2016-01-30 0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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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화

고대에는 원래 서로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특히 조공으로 이웃나라에서 결혼시키거나 했지.. 그것이랑 비슷한거로 보면됨 .. 굳이 뭐 부인이 외롭겠네 남편은 친구많은데 이렇게 감정적으로 보면 오히려 이상함. 미토는 당연히 홀로 외로웠겠지만. 먼나라에서 온 공주고.. 하여튼간에 하시라마가 호카게가 되지 못했다면 하시라마 아내가 아니였을 존재고. 그런식으로 협력관계식으로 이웃나라랑 다 이야기되고 결혼시켰을 확률이 높음.. 미토는 담담하니까 성격도 어른스럽고 어른이고 당연히 나라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 받아드렸을 확률이 높음.. 거기다 호카게 부인이니 평생 호화롭게 말그대로 고대 중국황후대접 받으면서 살았겠거니 함

2016-01-30 0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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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화

그렇다고 해서 완전 노예처럼 팔려왔다고 너무 지나치게 들 감정적일 필요가 없는게 애초에 큰일이고 이게 작은일도 아니고 전국에서 합의하에 이루어지는일이라 하나의 희생도 따라야하는 책임이 있는일이라 소수가 만들어서 행하는 자잘한 일이 아니기에 희생이 있을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1-30 0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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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게 굳이 우즈마키를 선택했어야 하는가

우즈마키가 봉인술에 능하고 장수로 유명하다지만 타 마을을 보면 일반인도 인주력으로 삼을 수 있고 킬러 비같이 탁월하게 통하는 경우도 있지.

굳이 타 일족에서 한 명 보쌈해올 바에야 센쥬 내에서 뽑았어도 됐고 아니면 본인이 혹은 호카게들이 했어도 됐을 역할이라는 점. 특히 본인들이 했다면 특유의 강함으로 적들에게서 미수를 지키기에도 편했을 거고 왕따같은 문제도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봄. 다만 사람들이 일부러 호카게를 안 할 가능성이 생기겠지..

마지막으로 형평성이 없다. 우즈마키에서는 3명씩이나 인주력으로 만들어 삶을 짓밟아버린 주제에 타 일족(우치하, 사루토비, 나라 등)에게서는 무언가를 받았다거나 인주력이 됐다거나의 이야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일부러 노인네들이 많은 우즈마키에게 공평하지 못했지. 있는 게 나이든 노인네들이니 언제든 쌈싸먹을 수 있을테지.

그런 면에서 하시라마는 인간 쓰레기 혹은 그 이하다.

2016-01-30 04: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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