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전으로 지=오, 오<이, 따라서 지<이라는 추론은 합리적이지가 않음...
오로치는 이타치를 흡수하려고 한 거지 작정하고 줘팰려고 한 적이 없음.
이타치 ㅈ밥인 줄 알고 대놓고 먹으려고 했는데 환술 걸리고 지 혼자 사륜안이 위대하다며 찬양질한 게 고작임.
그게 아니면 사스케한테 먹혔다가 풀리고 이타치한테 개겨보다가 토츠카 한 방 맞은 거?
이걸로 오<이라고 하기엔...그런 식이라면 토츠카 맞았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캐릭터 나루토에 없음... 설정 자체가 무조건 봉인인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오로치는 전투캐릭터가 아님..
젊었을 때부터 불사, 죽음, 어둠 이딴 것만 ㅈ빠지게 연구하고 다니고 실험하고 약만들고...이런 놈임...
작중 설정도 오로치가 '강하다'라는 포인트에 맞춰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뱀처럼 질기게 살아남는다는 포인트에 맞춰져 있음..
시귀봉진 당하고도, 이타치한테 봉인당하고도 끝까지 살아남는게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는것임..
지라이야와 오로치가 전력으로 싸운다 해도 지라이야가 감정적인 캐릭터라는게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나루토가 사스케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막고 싶어하듯', 같은 논리가 지라이야 vs 오로치 구도에서도 똑같이 적용됨...
힘이나 술법 논리로만 따지면 지라이야가 우세할지 몰라도 오로치는 어떤 식으로든 지라이야 약점 이용해서 빠져나갈거라는 것임..
개인적인 생각으론 오로치 상성이 이타치인 것 같고
젊었을 때 기준으로는 오로치>지라이야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함. 워낙 지라이야 어렸을 때부터 빡통으로 나오니..
근데 나이 들어선 선술버프먹고 지라이야 인술도 카게급으로 업글되고, 오로치는 막상 싸움보다 연구에만 관심있으니 지>이가 됨.
몇 번이나 쓰지만 이타치 츠쿠요미 빼곤 지라이야에게 내세울 게 없는 스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