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 김효이
은행나무
김효이
문 닫힌 우체국 앞 소복이 쌓인 편지
수신도 발신도 없는 주인 모를 사연들
어쩌나,
오늘밤 가을비에
저것들 다 젖겠어요
은행나무 / 김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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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 김효이은행나무 김효이
문 닫힌 우체국 앞 소복이 쌓인 편지
수신도 발신도 없는 주인 모를 사연들
어쩌나,
오늘밤 가을비에
저것들 다 젖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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