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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실지주 4.5권까지 다 읽었기 때문에
용왕이 하는 일 1권을 읽었습니다
애니화가 결정났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한순간의 욕망에 이기지 못해 현재 나온 3권까지 질러버렸죠
저는 기본적으로 관심이 간다 싶으면 읽기 전에 전체적으로 작품을 알아보고 봅니다
(정확히는 책을 사기 전에 그 작품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삽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떠오른게 3월의 라이온이라는 작품이 제일 떠올랐습니다
이건 만화라 장르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했거든요
다만 조금 차이가 난다면 3월의 라이온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드라마라면
용왕이 하는 일은 좀 더 밝고 오락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였습니다
확실히 라노벨 즉 글과 몇장의 삽화로만 이루어진 작품을 장기라는 다소 따분한 소재로
작품을 쓸려고 한다면 이 정도 오락적인 요소는 필요한 점이겠죠
1권을 보고 느낀점은 재밌었습니다
어린 나이로 용왕이라는 타이틀을 따낸 천재 소년
하지만 그 용왕이라는 왕관의 무게에 짖눌려 용왕을 따낸 후 찾아온 슬럼프
그런 중 한 아이와 만나면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변화등
지루할 것 같던 장기 소재를 잘 다뤄 냈더군요
물론 제가 장기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전문용어가 나오면 이해하기 힘들긴 한 부분이 있지만
다행히도 장기 두는 부분은 나름 그걸 고려한건지 가볍게 다뤄져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용어해설 페이지도 있구요
주인공도 천재 축에 속하지만
1권을 보면 주인공의 제자로 들어오게 되는 여자애가 진짜 천재로 보여서
주인공의 위엄이 살짝 죽더군요
그리고 등장인물이 죄다 로리로리한게 있어서
눈이 즐겁?.... 귀엽더군요
주인공의 제자인
아이가 은근 얀데레 기질이 있는 것도...
주인공의 또래 히로인인
긴코도 츤츤데레인 것도 나름 캐릭터 개성이 뚜렷해서 좋네요
용왕로리왕이 하는 일
소소한 일상물과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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