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권 완결 이후
후일담 속편 그것도 이제 3권째네요
완결 이후의 내용이라 전체적으로 큰 사건을 다루는게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의 작은 소동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단편 몇개와 중편 1개식으로 주로 구성하는데
부부가 된 이후로 호로와 로렌스의 케미가 한층 더 보기 좋아져서
그것만 보는 것 만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항상 후일담 단편에는 현재의 행복한 시간이 언젠가는 끝을 암시하는 것도 담아내고 있어서
한편으론 그 끝을 알기에 씁쓸해지기도 하네요
그리고 뇨히라에서 온천장으로 자리를 잡은 호로와 로렌스지만
다시 한번 그 둘이 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네요
온천장이라는 입장상 오래 비울 수는 없지만
짧게나마 다시 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아마 이 짧은 여행이
이 속편의 마지막을 장식 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래도 당분간은 이 후일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늑대와 양피지와 함께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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