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이 초기에비해 작품수준이 하향평준화 된건 사실입니다만, 태생적인 한계상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라노벨 레이블에 맞지 않게 초기에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았던것 뿐이죠..
단지 초기에는 일반소설과 라노벨간의 경계가 불확실했다가, 지금은 분명하게 장르가 나뉜 반동 같은거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죠.. 애초에 라노벨 작가중에 수준이 좀 되는 작가들은 일반소설가로 전업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그 반대는 없다는것만 봐도 ㅋㅋㅋ
(일반소설가가 라노벨작가가 된다는건, 대학생이 중고등학교로 편입한다는 개그가 되니까 ㅋㅋㅋ)
아무래도 초기 라노벨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글을 쓴 작가들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의 라노벨들은 우리나라 양판소처럼 넷을 통해 등단하는 작가들이 많아져서 그럴겁니다
일단 출판사에서 걸러주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죠
일단 출판사들은 작품성보다는 잘 팔릴 듯한 작품들을 밀테니까요
초기 라노벨들은 시장 확장을 위해 어느 정도 글을 쓰는 작가들을 모은 것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시장도 어느 정도 커지고 애니나 만화쪽과도 연관이 되어서 안정화가 되었지만
초기에는 라이트 노벨이란 장르 자체가 생소하던 시기였기에 어느정도 글 실력이 되는 작가들 위주로
만들어 지게 된거죠
그리고 그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라이트 노벨이란 장르가 활성화 되자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출판사들은 작품성쪽은 포기하고 어느 정도의 인기가 있겠다라는 소설들을 찍어내기 시작하였고
그게 지금의 상황이 된거죠
문학소녀 시리즈, 반쪽달이 떠오르는 하늘(판자지적인 요소가 없기에 호불호가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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