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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후로 2년이 지난 올해 5월에 드디어 한국에도 마지막 권인 5권이 발매했죠
인지도가 없는 작품이지만 나름 괜찮게 읽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권으로 완결하다 보니 떡밥이 풀리기는 하지만 약간은 억지스러운 면들이 많이 보여서 아쉬었습니다
살로메와 발터(앨리)가 남매 사이라는 점, 그 둘이 7사도의 루츠였다는 점 등등
무슨 설정인지 대충은 이해되기는 하는데 짧게나마 언급되고 전개마저도 순식간에 지나가는 지라...
그나마 기대했던 전투씬들도 많이 허망했습니다, 특히 율리우스와 과거의 동료들이 싸우는 장면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지만 5권에 너무 많은 걸 담으려 했고, 또 떡밥을 한 번에 풀어버리더니
책 자체의 완성도가 너무나 떨어진 듯해서 정말 아쉬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