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나 팬으로써 생각하는 리사나의 분량.
요즘 캐릭터들의 분량에 대한 글이 많아지고,리사나에 대한 말들도 많이 나와 적어봅니다.전 리사나 팬이지만 리사나의 분량이 루시보다 적은것에 대해선 크게 불만갖지 않습니다.
루시는 주연이고 리사나는 중조연이기 때문이죠.
출현 횟수가 적은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자꾸 리사나만 분량이 줄어드냐고 하느냐,
같은 중조연인 카나나 레비보다 분량이 상당히 적기 때문입니다.
7년전 천랑섬편에서의 리사나는 처음부터 아즈마에게 당해 언니오빠를 간호하는 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이나마나 얼굴도 비췄고 전투신도 적게나마 나왔습니다.
천랑섬편의 주역이었던 카나나 가질과의 커플떡밥을 쌓은 레비보다는 분량이 적거나
비슷비슷했습니다.
문제는 7년뒤 대마도연무때입니다.
리사나는 7년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3개월동안 언니오빠와 함께 수련했습니다.
그런데도 리사나가 강해졌다는 묘사는 작품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페어리테일 A팀,B팀으로 나간 언니오빠완 다르게 계속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역할이었으니까요.
덕분에 분량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마법자체가 전투용이 아니니 여기까진 이해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클립스편에서의 리사나분량은 정말 적었습니다.
언니는 드래곤과,오빠는 작은 드래곤과 싸우는 상황에서 얼굴한번 제대로 비추지 않았습니다.
애니에서도 계속 오빠뒤에 숨어있는 역할만 했습니다.
전투신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리사나 마법이 더이상 강해지기 힘든 마법도 아닙니다.
호랑이나 사자등으로도 변신하면 적어도 지금보단 강해질수 있습니다.
3개월동안 수련했는데도 언니오빠에 비해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느낌을 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타르타로스편에선 처음에 나츠와 감옥에 갇혔습니다.
팬들은 나름 기대했습니다.
"분량이 조금 늘겠구나"
조금 늘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해졌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않고,
오히려 세이라와 싸우는 언니옆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언니만 불러댔습니다.
리사나팬으로써 민폐라고 얼마나 욕먹을지 걱정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리사나가 납치됬을때 리사나 몸에 마장입자가 주입됬다면
언니처럼 악마로 변신해 강해질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식성령편에선 아예 출현을 안하는 걸 보고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카나나 레비도 활약하는데 왜 리사나는 안될까,
도움이 안되는 건가..
차라리 오빠 옆에라고 있으면 분량이 좀 늘텐데,
언니오빠 다 나오는데 왜 안나올까..
리사나가 분량이 있었던 화가 몇개있습니다.
에도라스편 초반과 199화(리사나),15권 외전등이 있습니다.
이런 화들은 말 그대로 리사나가 주연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리사나의 분량이 늘기위해 필요한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힘이 있어야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전투신도 나오고 활약도 할텐데
항상 언니오빠 뒤에 서있고, 고양이로만 변신하고..
파워업이 없는 건 마카오나 와카바 정도인데 이정도 조연은 아닙니다.
리사나는 나름대로의 에피소드도 있고 나츠와의 러브라인 덕분에 팬층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리사나가 다른 중조연에 비해 분량도 적고 죽었을때가 낫다거나 다시 죽으란 소리가 나오는 건
마시마님이 에도라스에서 돌아온 리사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힘을 주시고 전투신이나 능력이라도 주셨으면 이 정도 공기화는 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리사나 팬으로써 여러가지가 참 안타깝습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