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표공이 말한 방난의 '모순된 본질'에 대해서
갑자기 생각난 똥글입니다.
산민족이 치고박고 양단화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뜬금없는 주제가 생각났습니다.
무력 이야기 나오니까 역시 방난을 빠트릴 수가 없죠. 방난은 공식적으로 100 이상의 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98인 왕기에게는 실질적으로 졌으며, 95인 표공에게는 승리는 거두지만 팔을 다치죠.
표공은 방난과의 대결에서 '방난의 모순된 본질'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이에 대해 제 추론을 두 가지로 결론을 내리면,
1. '구도자'의 입장에서, 정의 배제를 힘의 원천으로 하는 구도자가 '왕기'라는 정에 계속 얽매여 있다는 것.
2. '왕기의 힘=무장'에 대한 입장에서, 왕기의 힘을 알아보고자 전선에 나온 방난이 무장의 힘을 깨닫지 못하며, 아직도 전쟁과 병사들을 가벼이 보며 자기 힘에만 의지한다는 것
입니다.
(정말 안습인건 이목은 알면서도 방난한테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ㅋㅋ 이목은 전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는 건지?)
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P.s 양단화는 아무리 봐도 능력치에 비해서는 좀 초라한 모습만 보이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