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 세계관 엔딩 뻘글
애니메이션 시작할 때 맨날 나오던 <이것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자들이 분리되지 않은 고대의 이야기~ >, 묵시록 네타본 Q&A에서 작가가 답변한 내용 따라가서(아직 인간과 인간이 아닌 자들이 분리되지 않은 시점.) 결국 브리타니아엔 아서가 원하는 대로 인간만의 세상이 도래하고 다른 종족들은 죽거나 마계, 천계, 요정계 등등으로 다 사라지는 엔딩일 듯.
인간계-요정계를 잇는 요정왕의 숲은 아예 없어져서 (통로도 완전히 막혀서)엄청 오랜 시간이 지난 시점엔 정말 전설의 존로 취급받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 싶음.
천계는 그냥 하늘 쪽(..)이니까 요정왕의 숲처럼 막힌다는 것이 의미가 없을 거 같음. 오히려 이 세계관이 중세 시대니까(그리스도교가 강성했던 시대) 인간계에 꾸준히 얼굴은 비출추고 오히려 그리스도교처럼 추앙받지 않을까? 사대천사도 결국에 성공회, 정교회에서 가져온 개념이니까. (가톨릭은 3대천사.) 은총이니 치유니 이런 것도 다 성경읽으면 자주 나옴.
멀린이 말한 신들의 시대는 끝나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건 인간의, 혼돈의 시대라고 한 대사 중에서 혼돈의 시대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