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최종보스설
노블레스같은 배틀물에는 모든 사건의 중심과 갈등을 일으킨 흑막, 즉 최종보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 최종보스와의 갈등을 이겨내야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결말을 맺을수 있겠죠.
현재 유니온 및 배신한 가주들 및 닥터 크롬벨이 흑막 스멜을 슬슬 풍기고,
유니온이 이미 악역이라고 오래 인증한 상태긴 하지만요.
현재 유니온 장로중 닥터 크롬벨이 흔히 말하는 메인 악역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가설로는 닥터크롬벨은 절대로 최종보스가 아닙니다.
닥터 크롬벨은 유능한 과학자로서 유니온의 장로가 될만큼 유니온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프랑켄과의 대면에서 상처를 냈을 정도로의 포스로 봐서는
이미 프랑켄슈타인에 맞먹는 혹은 그 아래의 실력을 지녔다고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닥터 크롬벨은 120년전 프랑켄슈타인의 일지를 발견하고서는
그 일지를 터득해서 힘을 얻은, 프랑켄슈타인의 아류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미 프랑켄슈타인의 업적에 한참 후배입니다.
그래서 제목에 명시해놨듯이 제가 생각하는 최종보스는 바로 프랑켄슈타인입니다.
나중에 나올 유니온 장로들, 배신한 가주들 혹은 웨어울프 등
가주들의 힘만으로도 엄청난데 그 가주들을 지키기 위한 존재인 노블레스가 있다는것은
귀족들과 맞먹거나 그 이상인 존재들이 포진해있다는 증거지요
바로 이번화에서 나오기도 했죠
장로직의 숫자가 낮을수록 강하다..
물론 유니온의 장로들이나 배신한 가주들 혹은 웨어울프들이
스토리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장치가 될수도 있지만
절대로 최종보스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종보스는 스토리의 초반부터 복선이 던져지고,
이미 우리가 아는 캐릭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블레스의 떡밥을 모두 독식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이 가장 강력한 최종보스 후보입니다.
현재 나온 메인 악역이라 할 수 있는 유니온도 프랑켄슈타인에서 비롯된
아류에 불과합니다.
떡밥1, 작중 시종일관으로 비춰졌던 프랑켄슈타인의 분위기(겉으로는 부드럽고 착해보여도
흑막 스멜이 풍기는 듯하고 속은 시꺼먼) 속성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복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이 봉인해제하자마자 이성이 날아가고 언행이나 말은 거칠어지고 난폭해지죠.
이 프랑켄 슈타인의 속성이 큰 복선이 될수도 잇습니다.
떡밥2, 다크스피어는 소울웨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몇대의 가주들의 영혼과 힘을 계승한 소울웨폰과 맞먹는 힘을 자랑합니다.
다크스피어는 프랑켄이 통제할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주인인 프랑켄을 집어 삼키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다크스피어의 정체가 커다란 떡밥입니다.
떡밥3, 프랑켄이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가주와 맞먹는 힘을 가지고,
현가주들보다 훨씬 오랜 세월동안 존재해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이 게슈텔과 레이가 케르티아와의 전투가 끝나서
끌려갈뻔한걸 라이의 도움으로 벗어나긴 했지만
오직 그 사실로 감명받아서 프랑켄이 라이를 마스터로 모신다고 보긴 좀 힘든것 같습니다.
제가 분석을 하자면,
1. 프랑켄슈타인 매드사이언티스트설
일단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 자체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은 매리 쉘리의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과학자로서, 괴물을 발명한 과학자죠. 상당히 상징성을 지닌 이름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성이 없고, 프랑켄슈타인으로만 불립니다.
그는 개조인간을 최초로 발명한 과학자입니다. 그는 흔히 말하는 매드사이언티스트 속성으로
너무나 커다란 호기심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 귀족들을 잡아 생체실험시켜서
개조인간 및 그의 기술을 터득했을겁니다. 다크스피어는 분명 실험당한 사람들의
원혼이 담긴 집합체일테죠. 왜냐하면 다크스피어 자체가 그의 실험의 결과물이니까요.
그 원혼들의 한이 너무 강해서 다크스피어를 개방한 프랑켄의 몸을
집어삼키려고도 합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융의 "무의식의 집합"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희생당한 존재들의 원혼들이 합쳐져 하나의 자의식을 만들어낸거죠.
오직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왔을겁니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의 힘의 근원도 생체실험한 존재들일테죠.
그 힘의 형태는 다크스피어와 동일합니다. 아직 더 지켜봐야겠죠.
2. 프랑켄슈타인 생제르망 백작설
프랑켄슈타인은 매드사이언티스트로서 끝없는 지식을 갈구하여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을수도 있습니다. 파우스와 비슷한 맥락이나 혹은 북유럽 신화의 오딘과 지혜의 샘과
비슷한 맥락일수도 있죠. 지식과 힘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대가가 필요합니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대가로 제물로 바쳐서 힘과 지식을 얻었으나
그 원혼들이 프랑켄슈타인을 집어삼키려고 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의 영혼이나 살마들의 영혼을 팔아 영생과 힘과 지식을 얻은 프랑켄슈타인입니다.
어쨋든 프랑켄슈타인 이중인격설은 확실한듯 싶네요.
다크스피어에 이미 잠식되어 있는 착한 프랑켄과 사악한 프랑켄이라는 이중인격을
생성했을수도 있겠죠.
아직 풀려야할것도 너무 많네요 궁금한것도 많구요.
프랑켄슈타인이 어떤 경로로 힘을 얻게 되었는지
프랑켄이 라이를 저렇게까지 따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편에서 도대체 어떻게 유니온의 장로직의 숫자가
낮을수록 강하다는걸 알고 있는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하루 빨리 이 궁금증들이 다 해결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