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크는 무자카 앞에서 일족이 최고의 힘을 지니게 되었다고 떠드는데.
자이가가 라스크레아의 앞에서 최고의 전성기라고 자뻑하던 것처럼 무자카가 이끌던 때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자랑하는데...정작 현실은 남은 웨어울프 전사 수가 귀족의 가주보다 적어진 상태.
거기다가 실력들도 귀족의 평균적 가주를 능가할 녀석이 하나도 없고,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이 주라키 뿐.
도란트가 살아있기는 하지만 무자카의 자비 덕에 목숨을 건졌고, 켄타스의 부축 받는 등의 상황을 보면 마두크를 다시 따르게 될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타이탄은 수명이 하루 밖에 없는 상태니, 만약 타이탄이 처리된다면 마두크는 그냥 유니온에 의존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 될듯 보이네요.
이그네스와 타이탄이 죽어버린다면 타이탄을 다시 만드는 것은 마두크에게는 타이탄을 깨우지를 못해서 불가능할테고, 또 재료로 쓸 웨어울프들의 숫자도 부족해질 듯.(이미 수백 이상을 쓴듯 보이니.)
우르네와 미라이도 로자리아를 죽이려고 이동하는 중이니 어쩌면 라스크레아와 마주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그리고 바가지 머리는 자이가에게 인정받지 못하던 녀석이고, 전사로서 입지도 나빠서 입지 올리려고 되지도 않는 머리 굴리던 멍청한 녀석이고, 하늘색 머리 양아치는 무자카의 평가에 따르면 그냥 쓰레기인 놈이고...
마두크 측의 원래 전사들은 아마도 곧 전멸할(운 좋으면 하나 정도는 살지도 모르지만 이번 시즌에서 마두크 측은 전멸할 것 같음) 듯 보이니, 마두크가 살아남는다고 쳐도 유니온과 마두크가 서로 패권 두고 경쟁하고, 서로를 견제하냐고 루케도니아를 못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루케도니아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손을 잡아야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그 전에 마두크가 과거의 이그네스처럼 도망쳐서 살아남는다면.)
힘이 작중에서 마두크가 이끄는 웨어울프와 귀족의 힘의 균형은 이미 무너졌죠. 마두크가 착각하는 것처럼 웨어울프들의 압도적 우세가 아니라 정반대로 귀족들의 압도적 우세로... 마두크는 결과적으로 로드로서 일족을 말아먹었죠. 일족 전사들을 강화가 아니라 약화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