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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님을 비롯한 유저 분들에게
이브 | L:59/A:499
539/1,330
LV66 | Exp.4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6-0 | 조회 811 | 작성일 2020-11-29 1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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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님을 비롯한 유저 분들에게

저는 과거에 님에게 차단 건으로 패드립도 했었고

그로 인한 저격 또한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절 싫어하시는 이유는 저 자신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고


마지막 무게를 기점으로 전 라비 님에게
당시 차단 당했던 다른 유저를 모두 제외한 저만 오직 차단을 박힌 걸로 마무리를 지으셨죠.

 

-------------------------------------------------------------------------------------------------

 

그 동안 제가 몇몇 유저에게 차단으로 징징 되던 이유는

전 현실이든 넷상이든 간에 떠드는 걸 좋아하고 대화의 장이 끊기는 걸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설령 자주 대화를 나누지 않는 대상이라도 말이에요.

 

 

그럼 이런 질문이 날아올 법도 합니다.

"그럼 차단 당할 짓을 하지 말던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변명거리가 없습니다... 과거에 님이 절 첫차단한 이유가 글 마다 야짤을 항상 올렸기 때문인데

 

님을 포함한 몇몇 유저가 그걸 싫어한단 걸 깨닫고

결국 현 시점에선 그 행동을 고쳤습니다.

 


일베 드립을 비롯한 악의적인 저격 역시 현재 제게 잘 대해주는 일부 유저들에게 나마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었고, 이와 같은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점차 줄여나가기로 노력 중이었죠.

 

-------------------------------------------------------------------------------------------

 

근데 제가 이런 식으로 또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 마지막 쪽지 내용에서 님은 제게 더 이상 자신을 신경 쓰지 말아달라 부탁했고
'
전 전 적으로 제 잘못이 맞기에 가장 싫어하는 차단을 당한 채
영영 신경 쓰지 말라달란 부탁에 전혀 토를 달지 않았고


인기글이나 댓글 수가 안 맞는 등의 사사로운 거슬림도 참고 그 부탁을 지켜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몇 번 눈팅을 했었고 흐름을 파악하자 마자 아카이브를 뒤져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 언급이 있었던 겁니다.

 

----------------------------------------------------------------------------


저에 대한 욕설은 없으나, 이제 자게를 떠나 기분이 좋단 등의 내용이라

업보니까 이해한 동시에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가 익명으로 개선 사항을 받았던 당시, 무수한 악플이나 패드립이 달렸을 때


당시 다른 유저 분들이 소수가 악의적으로 여러 번 글을 보냈던 것 같다 길래


솔직히 전 제일 먼저 라비 님을 의심했었습니다....

 


또 한 번 뒷담의 대상이 되었다 생각하니 우울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신경 쓰지마라달란 것도 결국 제가 님한테 하는 경우일 뿐이지

반대의 경우는 해당이 안 됐던 건가요.....

 

 

아카이브에 저장된 게 저거 하나일 뿐, 실제 제 언급이 더 나오진 않았을까

진짜 난 활동하면 안 될 사람인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분간 자게를 하지 않겠다 선언했다기 보단 또 다른 유저에게 심기를 건드릴까 싶어 오기 두려웠던 것이고


스스로 반성을 시간을 가지고자 했던 겁니다.....

 

-----------------------------------------------------------------------------

 

제가 찢어 죽일 만큼 싫으시다면 뒤에서 절 언급하기 보단 면전에 대고

얼마든지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차라리 그게 더 확실하다 생각됩니다.

 

 

 

만약 과거의 제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그 정도는 니가 참아야지'란 주장을 하셔도

 

저는 최소한의 요구 조차 할 처지가 못 된단 걸 알기에

또 한 번 수긍할 수 밖에 없단 점 역시 인지하고 지금 글을 쓰는 중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뒷담 대상의 주인공이 된단 게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한 번 더 깨달았고

 

라비 님 뿐만 아닌 그 동안 제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이 있었던 다른 유저 분들도

얼마든지 제게 드러내지 않았던 말들을 하셔도 좋습니다.

 

 

마지막 무게가 닫힌 이후 전 더 이상

합당한 이유로 절 싫어하는 분께 악의적인 저격을 절대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으니

행여나 보복이 두려워 제게 말을 못 하실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글이 달렸던 와중에 절 걱정해 주셨던 소수 유저 분들에게 정말 감사 드려요.

 

----------------------------------------------------------------------------

 

장문글이라 누군가 끝 까지 읽어줄 진 모르겠지만

 

저도 속앓이하며 가만히 있는 것 보단 차라리 이렇게 털어놓는 쪽을 택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ㅎ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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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6/A:607]
쓰레기
네 좋은하루 되세요
2020-11-29 12:25:41
추천0
[L:49/A:501]
태극용
마음고생이 심하셨군요..
2020-11-29 12:31:01
추천0
[L:60/A:438]
환자
이브님......ㅠㅠ
제가 어떤말을해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항상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는 유저도있답니다...
너무 상심치마시고, 저는 이브님이 항상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2020-11-29 12:59:45
추천0
[L:51/A:603]
켈리
참 저도 그런 일 당하면 이브님이랑 비슷한 상황일거라 제가 말하는 게 좀 이상하지만.. 너무 많이 상처 받지는 말아요. 저는 이브님 아주 많이 좋아해요.

자게에 다시 돌아올 지 아닐지는 이브님의 선택이지만 전 솔직하게 아직 이브님 더 뵀으면 좋겠어요. 만약 이 글을 끝으로 안 온다 하시더라도, 앞길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요.
2020-11-29 12:48:18
추천0
[L:9/A:403]
며닝
이브님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네요...ㅠ
2020-11-29 12:57:10
추천0
[L:68/A:601]
네티
둘이 그런 일이 있었구나.. 뭐 이건 개인 다툼이고
전 님이 재밌는 사람 같아서 참 좋음 자게 안 접고 기분 풀리면 다시 와줘
2020-11-29 12:58:42
추천0
[L:60/A:302]
아기구름이
이번엔 너임?
2020-11-29 13:00:31
추천0
베이스라인
너무길어서 다 읽진않았지만 화이팅
다시 끝까지 다읽었당
2020-11-29 13:18:11
추천0
[L:49/A:487]
하태철
음... 차단하거나 당하는거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고싶은데 성격이 원래 그렇다니까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겟는데... 마음 추스르고 마음 좀 진정되면 돌아오삼... 늘 좋은 하루 되시고...
2020-11-29 13:21:47
추천1
노희지
ㅠ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ㅜㅜㅠㅠㅠ
2020-11-29 13:27:56
추천0
닉와일드
차단하는 놈들 다 죽여야지
2020-11-29 13:35:22
추천0
마키마
자탈 확인하느라 차단했다
2020-11-29 13:44:29
추천0
닉와일드
서로 죽여라
2020-11-29 13:59:18
추천0
[L:45/A:532]
반하
가끔은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2020-11-30 14:31:53
추천0
[L:51/A:503]
흑설공주
먼일인가 했는데 반대쪽글은 내가 못보는거구나 ㅋ
2020-12-03 01:40:1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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