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로니클 사태 보고 깨달았다
저번달 리니지2m이 새로운 영지와 새로운 서버, 새로운 클래스를 내놓으면서
한차레 바람을 일으켰었는데
이번에 신서버 바이움에서 직접 플레이 해보니
리니지2m이 왜 잘나갈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다.
보통 다른 게임 같으면 한 클래스를 선택해
질릴 때까지 키우면서 전직하는 걸로 연명하지만
리니지2m은 새로운 클래스가 나와도 뽑기를 통해 클래스만 잘 뽑으면
언제든 다른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하다.
이런 쉬운 클래스 체인지도 리니지2m이 신규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인것 같다.
그리고 이번 바이움 서버 운영하면서 느낀건데,
리니지2m 제작자들은 그동안 RPG 게임을 운영하면서
노하우가 많이 쌓였는지,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이 어딘지 잘 알고 있는 느낌이었다.
신규서버가 생기면 버프를 받는건 당연하긴 하지만
기존 서버 운영에 차질이 없을 만큼의 적당한 선이 필요한데
이번 바이움 서버에서는 그 적당선을 잘 지켰던것 같다.
앞으로 예고된 업데이트 중에 리니지2m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성전 업데이트도 예고 되어있는데,
이 공성전에서도 혈맹원 뿐만 아니라 다른 중립 유저들도 참여해서
모두를 아우를수 있는 재밌는 컨텐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