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 독실한 기도를
일본 전국시대때 강대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명성을 떨쳐 '에치고의 용'이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다이묘 <우에스기 겐신>과 그 후계자 <우에스기 카게카츠>의 전략페이즈 테마곡입니다. 겐신은 스스로를 비사문천의 화신이라고 일컬을정도로 독실한 불교신자였으므로, 제목의 기도(祈り)는 당연히 당시 이미 일본에 전래됐던 가톨릭의 그것이 아니라 불교의 그것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무문의 명가로 유명했던 우에스기 가의 이미지와는 달리 테마곡 자체는 이 게임의 다이묘들 테마곡중 손꼽히게 평온한 느낌이 드는게 이채롭습니다.
유튜브영상의 캐릭터는 게임 <전국무쌍> 시리즈에서의 우에스기 가문 중신 <나오에 카네츠구>의 모습인데, 그의 상징인 애(愛) 글자가 새겨진 투구를 벗은 드물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투구 벗으니까 의외로 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