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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전은 대체 어떻게 와린이의 함곡관 우회기습을 예측했을까요

회천검무

L:0/A:0

155/310

LV15 | Exp.5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2,766 | 작성일 2020-08-29 2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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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왕전이 무당이 아닌이상 그걸 알고 미리 대비하기는 불가능할겁니다.

본인도 오르도와 대치중이라 여유도 없고(병력이 넘치는것도 아님), 와린 앞을 자기와 동급인 등과 몽무가 막고있는데, 와린이 걔네한테 페이크를 2중으로 걸고 함곡관 옆을 우회해서 쳐들어올걸 어떻게 간파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와서 구원했을까요?

정찰용 드론이나 인공위성이 있는 시대도 아닌데...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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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릉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장수들보다 왕전은 몇수앞을 내다보는 그런 장수인거 같아요. 업도 힘으로는 정복할 수 없는 성인걸 알고 그 자리에서 작전을 짠다거나 개전 전부터 식량 보급에 어려움이 있을걸 예상해서 미리 제나라를 통한 보급을 얘기해뒀죠.

함곡관도 왕전의 눈으로 볼 때 적들이 정면에서 굴복시킬 수 없을테니 우회해서 공격할거라 예상했다고 봅니다. 그리그 그 시기는 바로 총공격이 펼쳐져 난전이 발생하는 날 이라 판단하고 준비했던게 아닐까요. 오르도는 개전 초기부터 자기가 짜놓은 작전(매복군이 있는곳으로 유인시켜 주력군을 괴멸시키는) 때문에 아예 함곡관 근처로는 얼씬도 못할걸 알고 왕전군이 구원군으로 갈 수 있었던거라 보여집니다

2020-08-29 2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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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전

지금 생각해보면 업전의 왕전도 굉장했지만 함곡관전투때 왕전은 그냥 미쳤네요..

2020-08-29 2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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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미소

함곡관을 정면으로 함락시키긴 힘들테니 누군가는 꼼수를 쓸 거란걸 예측한거죠
오르도를 포함해서 큰그림으로 몇 수 앞을 내다보는..그것이 왕전의 컨셉이죠

2020-08-29 22:21:21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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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기

@푸른미소

정확한 타이밍을 맞춘다는게 ㅋㅋ

2020-08-30 1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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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35]

free

우회 전략은 나무에 있는 새들의 움직임으로 알았을지 않아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아무리 조용히 간다고 해도 말을 타고 5천명이 움직이는 상황이라서 먼지나 병사들을 보고 깜짝놀라서 날라가는 새의 움직임으로 봐서
감으로 때운거겠죠 또한 왕전은 업전에서 보듯이 정보전을 철저히 했습니다 실시간 상황은 아니더라도 전장의 대략적인 상황은 알고 있었을듯
그리고 적절하다고는 할수 없죠 성문을 막는 누름바위도 하나밖에 안남은 상황이라서
왕전이 진짜 1분만 늦게 왔다면 성문이 열릴 상황이였습니다

2020-08-29 2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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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74]

오이빠다

작가가 시켰어요

2020-08-29 23: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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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큐

꼭 와린의 우회가 아니더라도 야전에서 패할 가능성을 고려했다거나 해서 보험을 들어둔거라고 볼 수 있죠. 함곡관 왕전도 이목의 우회까진 예측 못한거고...

2020-08-30 0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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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D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내가 과린이라면.." 하면서 눈치챘을 것 같음.
등도 고요하게 생각하면 눈치챌 수 있는 지략가지만
과린이 워낙 정신없이 흔들고 한치가 급박해서 차마 눈치 못챘고
왕전은 등보다 더 한발짝 멀리서 관조할 수 있었기에 눈치

과린의 움직임이 며칠에 걸친 정신없이 휘두르는 전법이었으니
매일같이 전쟁 전체의 보고를 받았을테고
"그 움직임 이면에 무언가 있다.."
"내가 과린이라면 별동대를 함곡관 뒤로.."
"그 시간대는 이때쯤 괴겠군.."
"오르도는 우리 본대의 위치를 알아내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하면서 뿜뿜

2020-08-30 0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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