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이 대체 왜 까이지?
제갈공명의 본직이 야전사령관이 아니라 정치가인 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 능력이 관중이나 소하에 비견된다고 지금까지 역사가들이 수도 없이 칭송하는데 우리같은 비전문가가 비웃는것도 코미디임.
촉한은 인재풀 자체가 조위보다 심하게 후달려서 공명은 재상 겸 총사령 겸 야전지휘관까지 뛰어야 했음. 우리나라로 치면 전시에 인재가 없어서 총리가 합참의장 겸 야전군사령관까지 했던 거. 애초에 군 지휘는 본업이 아님.
사마의를 못이겼다?? 당연하지 국력차이가 거의 6:1에다 심지어 촉한이 원정이고 조위가 홈인데... 여기서 연전연승하면 이미 탈인간임. 그리고 사마의의 특기는 상용 공격과 요동 정벌에서 보여줬듯 적이 예상 못하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해서 순식간에 포위-섬멸해버리는 전격전임. 그런데 이상하게 사마의가 공명 상대로는 이런 걸 안 보여주고 성에 처박힘.
공명은 할만큼 했음. 오히려 혼자서 몇인분을 하다가 과로로 죽었음. 재상이 원정나가서 저정도까지 한 게 대단한거지.
초한전쟁으로 치면 왜 야전 지휘는 해본적도 없고 안전한 관중에서 쌀셔틀이아 하던 소하가 한삼걸 중 제일 평가가 높냐고 묻는 것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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