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는 운장임
실력도 없는데 운만 좋다 이런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운이 좋음.
이번화만 봐도 죽는 각이었는데 갑자기 비신대가 도와준 것도 그렇고
도적출신인데 대장군이 된것도 확률적으론 거의 기적에 가까움.
합종군 때의 군대배치도 상대적으로 편한 곳이었고
호첩전 때도 여러 번의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면 이기지 못했음
비신대가 언덕을 공략 -> 뇌토의 의리 -> 호첩 탈주 루트의 이지선다 등 하나라도 실패했으면 호첩을 못잡을텐데 다 성공하고 호첩을 죽임
그 외 호봉 죽일 때의 전령으로 위장한 것도, 성회를 집접 치러 간 것도 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면 못했음. 기혜 퇴각시킨것도 마찬가지고
보통 전략이 이런 운적인 부분을 배제시키고 짜는데
환기는 자신의 이런 강운을 바탕으로 전략을 짜서 리스크가 높아도 다 성공시킴.
호첩전 때 운이 너무 잘풀려서 포로를 엄청잡은것도 이러한 것을 반영한 것 같음.
그렇기에 환기의 약점도 어느정도 보이는데
본인만큼의 운이 부하들이나 주변인들에겐 없다는 것.
뇌토도 그래서 죽었고 왕분도 죽을 뻔 함. 왕전도 환기때문에 고생하는 중이고
그러니 조나라 최고의 운이 없는 장수를 붙여서 환기를 이기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