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가 복수할 만한 동기
논공행상 당시에는 형식적인 예를 갖추는 시늉이라도 했지만 현재는 환기가 왕을 지나가는 개만도 못한 존재로 취급하고 있음.
실제 역사대로 흘러가는 전개로 가면 비하 전투에서 이목에게 패배하고 10만 진나라군이 섬멸당함. <열국지>에서는 이목에게 패배한 다음에 신상필벌이 엄격한 진나라 법가 시스템대로 모든 관직을 박탈당하고 서민으로 강등.
FM대로 한다고 치면 비하 전투에서 패배하고 나면 환기군뿐만 아니라 거기에 연합해있던 비신대, 낙화군, 벽군, 북동부군(5만)에도 패배에 대해 엄정한 처벌이 가해질 수도 있음.
작가가 설정한 캐릭터의 인격대로면(잔혹도99 / 분노100) 환기 입장에서는 산적 두목 → 몽오의 부장 → 육대장군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쌓아올린 모든 것을 나라에서 도로 다 빼앗아가버린다면(재물, 영지) 그것에 분노하고 사상적인 면에서 대립하고 혐오하게 된 왕에게 받은 만큼 되갚아주겠다고 잔혹한 복수를 하려들 것 같음.
단순히 물질적인 것들을 빼앗긴 걸 떠나서 사귀가 안정적으로 지낼 만한 조건들을 빼앗아버린 것에 대한 분노도 한 몫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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