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s 조태오 in 민백두 유니버스(4등급 극후~5등급 가능?)
취미는 격투기 수련. 철저히 MMA 스타일로 싸우며, 쓰러진 서도철이 격투 후에 "아퍼. 이 새끼 싸움 존나 잘해."라고 말하며 격투 실력만큼은 인정해준다. 특히 개싸움에는 확실히 매우 강하며, 개싸움의 달인인 서도철과 제대로 겨뤄도 승산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막판에는 서도철을 사실상 제압했으나, 서도철 쪽이 페널티가 더 많긴 했다.
(조태오와 붙기 이전에도 연이은 격투에다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구르는 등 어느 정도 체력소모와 부상이 있었으니. 게다가 싸움 중간에 잠시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다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그대로 밀어붙이지 않고 일부러 반격을 허용했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버리기까지 한다. 실제로 시민들의 카메라와 CCTV에 서도철이 조태오의 목을 일방적으로 조르는 것처럼 찍히는 장면이 나오고, 서도철이 그것을 의식해 주춤하는 연출이 분명히 나온다. 이전에 서도철이 범죄자들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 때문에 상당히 곤혹을 치루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할 당위성은 충분하다. 다만 서도철은 조태오의 싸움 실력이 그렇게 뛰어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고, 거기다가 악운이 겹쳐서 예상보다 더 심각한 부상을 입어 버린 것.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일개 민간인이 개인적으로 격투기를 얼마나 단련하든 간에 산전수전 다 겪은 프로 형사와 제대로 된 1대 1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맞붙어서 이기기는 어렵다.)
단, 조태오는 영화 초반부 경호원과의 대전 장면을 보면 단 한 대도 못 때리고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조태오가 경호원과의 대전에서 말린건 맞지만 격투 센스보단 개싸움에 꽤나 재능이 있는 편이다. 경호원한테 기습공격 한 뒤론 오히려 경호원이 속수무책으로 털려버렸다.
근데 이건 경호원이 조태오가 하는대로 막나갈 수가 없어서 털린 거지, 진짜로 개싸움을 했으면 파워/스피드/기술 모두 하수인 상대가 이길 가능성은 극히 적다. 실제로 저것도 개싸움에서 경호원을 이긴게 아니라, 경호원이 완승하고 방심하는 사이 조태오가 죽빵을 날린 다음 무자비하게 구타한 것. 그것도 역습당할 뻔했으나 간신히 제압한 것이다. 심지어 이 경호원은 스파링할때나 개싸움할때나 조태오의 심기를 거스릴까봐 눈치를 본 탓에 제대로 공격도 못했다. 솔직히 싸움 실력은 비교가 안 된다.
출처는 나무위키.
조태오급이면 민백두에서 4등급 극후~5등급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