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 내내 언급하던 악귀시절이 저거임?
블레 내내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어..!!"
이러길래 뭔가 했는데
"그 시절" 에 악귀 비스무리한
그 무엇도 없는 수준인데 대체 뭐임?
설마 악귀에 씌여서 주변인물들 죽어나가는데도
삽질만 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 싫다는거였나?
아니면 그냥 주변사람들 많이 죽어서 너무 무서워서
"호에엥 이러다 다아 죽어어... 제발 그만해애..."
이런거라 돌아가기 싫다는 거였음?
아니 ㅋㅋㅋㅋ
뭔 드래곤볼 오마쥬도 아니고
"나 완전히 열 받았다 프리저(송재웅) !!"
그리곤 각성한 손오공(강혁)에게 역으로 밀리는데...
이런 느낌이 나와버리네..
그 대단한 이정우도 하종화 상대로
하종화가 제대로 못싸우는 상황 + 주특기 공중부양
온갖 특수한 상황으로 도배를 해서 이겼는데
그 전까지 송재웅 상대로 이렇다 할 활약 없던 강혁이
스피드 파괴력 전부 상승해서
송재웅이 주먹 한 번 휘두르는데 2~3방씩 주먹을 꽂아넣는다고?
송재웅(=통3장맹하김급)이 반응도 못할 정도에
1방 vs 3방 급으로 스피드가 차이가 나려면
블2 이정우or까오린기 급 정도는 되어야 하는거 아님?
태윤실업 쫄무리 잡으면서 올라오느라 체력도 한참 빠진 상태에
송재웅 상대로 신나게 얻어맞아서 그로기 상태쯤 온 강혁이
어떻게 그게 가능함? 진짜 어이가 없네 ㅋㅋ
이정우가 하종화를 꺾은건 실력으로 꺾은게 아닌 요행이었다면
이건 말 그대로 뜬금포 각성으로 아예 정면으로 찍어 누른거라
전자보다 더 개막장인 상황임ㅋㅋ
심지어 막타는 허리병1신 심상윤이 뺏어가고ㅋㅋ
사람들이 농담식으로 설마 이렇게 하겠어? 라고 했던걸
진짜로 해내버리는 작가가 대단한건지..
개인적으론 차라리 독고2가 선녀네 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독고3는 역대 최악의 작품으로 남을 거 같음.
스토리 진행, 전투내용, 결말
뭐 하나 빠짐없이 독고2의 개똥같은 작품성을 뛰어넘었다고 본다.
제발 블레3은 설정만 공개 or 소설만 공개 에서 끝나기를 바란다.
더 추하게 망하는 꼴 보고 싶지 않음.
공방이 아닌 일방적이었고
그걸로 인해 체력이 빠진건 또 하종화니까
하종화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지 않고
적당히 스탭밟으며 체력보존하고 수싸움 했으면
이정우도 상처 한둘씩 나다가
그 스피드 활용 못하는 상황까지 갔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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