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증 관련 썰 #1
대략 반년간의 서사라 나눠서 쓰겠음
때는 작년 겨울쯤 일이 시작됨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한참 애들도 안만나고 자신감 자존감 다 바닥나서 폐인처럼 집생활만 했음
대략 내가 뭘했던지도 기억 안나고 지금 생각해도 작년 말이 약간 인생에서의 공백기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전역하고 연락하던 동생(여자)한테서 연락이 옴
늘 곁에있고 만나던 애들의 연락은 그냥 의무가 된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신선한 느낌을 받아서 연락도 이어가고 조금씩 만나게 되었어
그러다가 12월 넘어오고는 같이 걔네집에서 동거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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