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인증] 조금 특별한 여름휴가
이번 여름에 방문한 특별한 장소는 강원도 인제군!!
올해 6월에 열흘동안 머물렀어요.
산좋고 물좋은 강원도에서 가족같은 동료들과 같이 땀흘리며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단 머무를 텐트도 쳤습니다.
조금 무겁고 냄새나기는 해도 24인용이라 내부 공간은 넉넉하네요ㅎㅎ
나름 유명한 장소이다 보니 인파가 많이 몰렸어요.
그래도 모든 투숙객한테 무료 식사도 제공하고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물도 줘서 기본적인 것은 할 수 있었지면 역시 날이 덥고 비까지 왔어서 불편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네요….
그래도 산속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나무도 많고 계곡도 흐르고, 벌레가 좀 많기는 했지만 장감, 긴팔, 긴바지에 안면마스크까지 착용해서 많이 물리지는 않았어요. 바람도 솔솔 불고 피톤치드도 많이 받고 왔어요.
산행을 마치고 차량에 타서 복귀하는 친구들
건강한 친구들이지만 아무래도 4일밤낮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으니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네요.
비포장이라 도로상태도 안좋았고 운전자가 경력이 짧아서 그런지 조금 덜컹거리기는 했지만 워낙 피곤했어서 저도 눈을 잠깐 붙였어요.
마지막으로 셀카 한장
를 좀 맞기는 했지만 우의를 입고 있으니 생각보다 따듯했어요.
6월이어도 밤에는 10도 밑으로 떨어지더라고요ㅜㅜ
이렇게 올해에는 조금 특별한 여름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을 6월까지만 다니고 이번달부터는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데 마지막을 동료들과 함께 마무리하여 뜻깊은 여름이 되었네요ㅎㅎ
앞으로 더 더워질텐데 츄잉러 여러분들 방에서 나가지말고 에어컨 쐬고 계세요.
* 혹시나 해서 적는데 제가 실제로 갔던 KCTC훈련은 맞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사진의 촬영자, 사진속의 인물, 사진에 대한 설명은 컨셉, 허구, 진실을 일부 섞었습니다. 실제 군사작전이 아닌 훈련 상황으로 공개가 가능한 정도만 서술하였으며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도 그정도로만 하겠습니다. 혹시 훈련 부대명이나 인물에 대해 아는 바가 있더라도 속으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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