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연초부터 긍정적인 소리는 못할망정 맨날 우울하고 비관적인 이야기만 늘어놓게 되네.
나는 항상 슬픔은 나누면 두배가 된다. 라고 말하고 살았거든요?
그런데도 현실이고 인터넷상이고 다른 사람한테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은 거의 못 보여준 것 같네. 어렸을 때부터도 긍정적이고 밝은 적이 거의 없기는한데
사람들이 다 내 주변을 떠나는 이유를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음
이제야 가족들한테 속내를 조금 털어놓으려고 해보니 열심히 살아보려고 해도 나라는 존재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한테마저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었던 거지.
난 그런 줄 몰랐는데 그렇다기보다는 그런 줄 인정하고싶지 않았음.
자존감은 낮지만 자존심은 센 그런 사람이라서 내 자신을 더이상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싶지는 않아서. 라고 하면 맞는 설명이려나.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감사하고 감사했음. 앞으로는 다른 사람 말도 좀 듣고 지금보다는 행복해져야지.
다들 좋은 아침 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