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난 진짜 뼛속까지 보수이고
페미, 채식주의자, 사걱세 등 이해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임
근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왜 드냐면
엄마 얘기 들어보면 옛날 그시절은 쓰레기가 맞았고
그게 개선된게 결국 진보 성향 덕분도 있어서란 생각임
전두환 고평가, 현정권 저평가 등이 이해 안가는건 아님
근데 그시절이 '더 살기 좋았다'는 개씹잡 헛소리가 맞음
그냥 추억보정 미화인거지 당장 돌아가면 당연히 못살음
대통령 얘기 왜 꺼냈냐면 능력은 별개라서임 ㅇㅇ
쨌든 그때 얘기 들어보면 일단 선생이 애들 존나 팼고
기술가정 과목이 남녀가 구별되어 있었음 ㅋㅋ 상상감?
근데 진보적 성향들이 체벌금지 성평등 이런거 주장할때
난 체벌 서서히 사라지고 있던 시기라 똑똑히 봤음
선생 손발 묶는게 잘하는거냐 등 보수적 스탠스를 취하는 모습들을
결국 지금보면 체벌금지가 승리했고 잘한게 맞음
기술/가정 통합도 페미의 조상님들이 힘쓴 덕분이겠지
그 당시에는 욕을 존나 먹었겠지? 지금처럼 ㅇㅇ
난 다시 말하지만 보수고 페미 사걱세 전교조 등 싫어한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누가 고평가될지는 모르는 거임
우리가 무작정 편견 가지고 배척하던 주장들이 '옳은' 걸수도 있겠지
가령 그시절은 페미 있어도 무죄지만 지금은 여성인권 높아서 굳이 필요없다 이런 사람들도 있음 나도 그렇고
근데 누군가 입장에서 그리고 후세의 입장에서 지금이 전두환 시절만큼 차별이 있는 사회일진 모르는거지
진보가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수보다 정치적 능력은 딸림
사걱세만 봐도 수능 쉽게 만들자 지랄하다가 되려 더 어려워진 기현상을 만들었고
근데 그 취지는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임 취지만큼은 고평가 해야되는게 맞음
사실 따지고보면 공산주의도 취지는 좋은거니까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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