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직전 글이 뭔가 논란이 되는 느낌이라 적어봄.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dok&page=1&db_sel=&r_type=&num=&divpage=4&best=&sn=off&ss=on&sc=on&keyword=%EC%A7%84%EC%B7%A8%EC%A0%8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917
1. 블로그 작가 글은 21년 1월중순에 싹 갈려나가서 없음.
다만 위 링크는 20년 2월에 내가 적었던 글인데
여기에도 작가 블로그에서 본 글을 토대로
작가의 여성상 관련 내용 작성한 적 있음.
당시엔 작가 블로그 글들이 생생히 살아있던 시점이고
그 글들을 보고 작성한 내용이라
간접증거 정도는 되지 않나 싶어 올림.
나는 직전 글에서 "작가가 페미 or 여혐러 인거다"
이런 얘기를 한게 절대 아님.
작가 본인의 평소 철학을 얘기하는 부분을 가져온거고
그 철학이 작품에 잘 녹아들었냐를 얘기한 거.
진취적인 여성은 살아남는다 라면서 채수연 얘기를 했는데
납치 살해로 희생 당한 여성캐릭터들이
진취적이지 않고 순종적이었냐? 라는 의문인거지.
작가의 진취적인 여성상이 살아남는다는 말이
만화 내에서 적용된건
작가의 이상형이라 말하는 채수연 말고는
하나도 없다는게 웃긴거고.
+
2. 아래에도 많이들 얘기하던데
여성캐릭터가 죽은게 짜증나는게 아니라
항상 이런 식으로 밖에 빌드업을 못하는게 짜증나는거임.
오히려 표태진 생존 상태에서 고슬기 납치 후
고슬기를 구하려던 표태진 사망 + 결국 고슬기도 사망
이런 결과로 강혁일행이 폭발해서 태윤실업을 쓸어버린다는 식이면
차라리 이해라도 가겠다 이거임.
윗 내용은 표태진+고슬기 둘이 같이 희생되어
강혁일행의 분노를 확실하게 끌어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현재의 내용은 강혁이 직접 죽음을 목격한 표태진 건은
감정 갈무리가 잘 되어서 어쩔 수 없지.. 하고 있다가
이제 사귀기로 한 여친인 고슬기 죽은거로 폭발해서
태윤실업 쓸어버린다는게 짜증난다는거임.
그렇게 죽고 못살던 친구가 죽은건 참을만 한데
여친 죽은건 못참겠다 뭐 그런거냐고..
아니면 뭐 게임 마냥 분노게이지가 100이 차야되는데
표태진 죽은거로는 100을 못 넘어서
여친 죽은게 합산되어 100을 넘겼다 뭐 이런건가?
+
3. 지금 글작가가 하고 있는 전개 내용이
지금까지 쭉 클리셰처럼 써먹던
여캐 납치 살인 -> 특정 인물 각성 계기
이정도 밖에는 안되니까 더 열이 받는거임.
윤정임 납치 살해 -> 이정우 각성
이세진 납치 살해 -> 이정우 분노 시작, 이후 사건들로 폭발
마리 살해 -> 다카하시 각성
고슬기 살해 -> 강혁 각성
모두 작가가 워너비로 꼽았던 여성상인
진취적인 여성들이었음에도
스토리 진행상 필요하다는 이유로
주연급들의 각성의 매개체로 무지성 살해 당한거라는거.
이 방법 외에는 주연급들의 각성을 위한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작가에 대한 항의인거고
사람들이 짜증을 내는 주요 이유인거임.
아까 카페 반응 궁금해서 카페 들어갔는데
은퇴를 앞둔? 조직 생활 하는 사람이 글 남겼던데
글작가가 건달세계를 너무 모르고 스토리를 써서
답답해서 글 남긴 것까지 있더라고 ㅋㅋ
오죽하면
[건달이라는 사람들 한테 저 장면 보여주면 100이면 100다 웃습니다.]
라는 말이 나오겠냐고..
요약
1. 직전 글은 작가의 철학 얘기지 페미or여혐 얘기 아니었음.
2. 여캐 죽었다고 빡치는게 아니라 또납치살해 라서 짜증난다는거.
3. 건달세계를 차용하고 느와르라 포장한 학원폭력물 수준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