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가 최초의 진정한 의미에서 신이 된 해탈자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게,
원전신화에서도 칼리가 탄생하는데 브라흐마가 손벌려줌.
시바가 두르가(칼리)를 깜둥이라 놀리고(....) 그 와중에 시바가 바람 핀걸로 오해한 두르가(파르바티)가 수치심과 분노로 빡돌아서 고행을 시작.
고행중인 존재들에게 대가를 내려주는 브라흐마가 뿅.
칼리를 두르가에게서 뽑아내고 황금꿀피부로 미용시켜줌ㅋㅋㅋㅋ. 그리고 칼리에게 악마들의 토벌을 명령하는게 브라흐마.
시초신들이 원하는건 자신들과 같은 진정한 신을 여럿 늘리는건데, 찬드라와의 문답에서처럼 꼭대기 시스템 x망 및 이미 신인 찬드라는 진짜 신이 될수 없다고 한탄했잖아.
이 우주 이전에 브라흐마의 무수한 우주 창조끝에 깨달음을 얻은 칼리는 시초신이라는 진정한 신이 되지만, 진정한 신을 찍어내려 이런 부조리하고 부자연스러운 시스템을 만들어낸 시초신들에게 반발해서 방해공작질 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비슈누나 시초신들은 칼리에게 아무리 발버둥쳐도 너(칼리)는 우리가 하는 행위를 막을 수 없다고 하는거 같은데.
칼리 다크나이트 썰은 이거밖에 없는거 같음 ㅋㅋ.
칼리 입장에선 진정한 신 만들잡시고 제멋대로 우주를 창조하고 불합리하고 인위적인 시스템 만들어논 시초신들 막으려는게 정의고,
피조물들 입장에선 시초신들 막으려 우주멸망=피조물 몰살 시키려는 칼리가 끔찍한 거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