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엉망이 되어버린 나란 사람에게
매일 괜찮다는 변명을 하고
내게서 도망친 나를 위로해
아무렇지 않은 하루를 살아도
돌아가는 길엔 네가 떠올라
모진 말로 너를 밀어냈어도
여전히 매일 난 네가 걱정돼
좋은 사랑을 만나길 바라도
행여 그럴까봐 사실 두려워
거짓말처럼 기억을 지우고
널 내 품에 다시 안길 원해 난
말도 안되는 꿈인 걸 알아도
매일 밤 난 그 꿈을 꾸길 기도해
김필 -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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